[부산 탐방] 해운대 거주 1년 기념
2014.09.13 (토) 2013년 9월 13일자로 한국에 입국해서 부산 해운대에 머물기 시작했으니, 토요일로 딱 만 일년이 되었습니다.일년이면 짧은 시간이 아닌데 빨리 지나간 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나이가 먹으면 시계가 빨리 돈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 것인가요. 캘리포니아에서 만 20년을 살다보니 추위에 약해져서 일단 해운대를 임시 주거지로 정했습니다만,막상 해운대도 살아보니 그리 따뜻한 것만은 아니더군요. (에고~ 돌 날아오는군요 ㅎㅎ)바닷가에 위치한 빌딩 숲이라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고(거의 회오리 수준), 눈은 안오지만 나름 날카로운 추위에 지난 겨울 많이 떨었습니다. 돌이켜보니 해운대에 일년간 머물면서 참 많이도 돌아다녔습니다.제주도,울릉도,전주,통영,청송,서울,대전, 그리고 부산의 이곳저곳...
2014.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