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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방제림4

2022 군산/담양/전주 여행 2일차 - 담양 2022.09.21(수) ▼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커피를 즐긴 후 담양으로 향한다. 담양에서 지낼 숙소는 소아르호텔. 몇 번 담양에 들를 때마다 저곳에서 한번 숙박을 했으면 하던 곳이다. 이용객 후기도 좋은 편이고. ▼ 그.런.데. 호텔 내부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예쁘게 꾸미려고 한 듯한 인테리어는 조잡하게 보였고, 복층 구조로 되어있는데 오르내리기가 상당히 불편했다. 거실도 너무 작고. 담양에 자주 와야 하는데 숙소 정하는 게 문제다. ▼ 짐을 풀자마자 바로 관방제림 산책 겸 저녁식사 하러 나선다. 날씨는 여전히 화창. ▼ 담양 죽녹원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관방제림. 사실 이곳 때문에 담양을 다시 찾게 되는데, 사시사철 어느 계절에 와도 좋은 곳이다. ▼ 숲길과 뚝방길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 .. 2022. 10. 8.
2021 가을 남도여행 1. 담양 2021.11.01(월) 11월 초에 다녀온 여행기를 결국 12월이 넘어서야 올리게 되었다. 해외여행이 막혀있는 상태인 데다, 점점 짧아지는 봄, 가을이 아까워 계속 바깥으로 돌다 보니 여행기를 쓸 시간이 부족하다. 사진 욕심도 문제다. 맘에 드는 경치를 만나면 계속 눌러대고. 이런저런 이유로 사진 정리를 소홀하게 되면 여행기는 점점 밀릴 수밖에. 여행의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서둘러 남도 여행기를 정리해본다. 서울에서 돌아오자마자 남도 여행을 떠난다. 원래 매년 가을에는 담양, 순천, 청송을 다녀오는 것을 계획으로 하고 있기도하고. 원래 순천 지역만 다녀오려고 했지만, 청송 사과를 포기할 수 없어 조금 무리한 여정을 떠나기로 한다. ▼ 첫번째 목적지는 담양, 작년 가을에 다녀오고 너무 좋아서 올해 봄에도.. 2021. 12. 8.
2021 첫 여행 1. 담양 관방제림 2021.03.31 (수) 작년 가을 목포여행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중 잠시 들렸던 담양. 관방제림이라는 보석 같은 장소를 발견했지만 일정상 반나절밖에 머물지 못한 아쉬움을 풀고자 다시 방문해본다. 몇 가지 버킷리스트도 달성하고 벚꽃 구경도 함께 겸사겸사. ▼ 담양으로 향하는 중, 부여부근을 지나는데 고속도로 양 옆으로 벚꽃 행렬이 펼쳐진다. 봄이로구나~ ▼ 작년 가을의 기억이 너무 좋아 다시 찾은 담양 떡갈비집 담양애꽂. ▼ 그때와 마찬가지로 떡갈비 반반정식을 주문해본다 (1인 1.8만원). ▼ 그런데 참 이상하다. 나온 음식은 같아 보이는데 맛은 그때의 맛이 전혀 아니다. 주방장이 바뀐 건지 내 입맛이 달라진 건지. 불과 몇 개월 만에 뭐가 달라졌을까? 담양에 좋은 음식점을 알게 되었다고 기뻐했는.. 2021. 4. 6.
2020 첫 여행(단풍을 찾아서) 8. 담양 관방제림/죽녹원 원래 계획대로라면 선암사 1박, 목포 2박, 총 3박 4일의 여정이었다. 목포를 떠나 점심은 휴게소에서 먹고 집으로 향하는 것이 계획이었는데, 뭔가 아쉽다. 여행의 마지막 날, 점심이라도 그럴 듯하게 먹자고 결정한 것이 담양에 가서 떡갈비를 먹는 것 ㅎㅎ 어차피 담양은 집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도시이고 죽녹원도 있고 하니, 점심을 먹고 산책 겸 죽녹원에 잠시 들렸다가 집으로 가기로 한다. 캬~ 완벽한 계획이다. 직장에 매어있지 않은 은퇴자의 장점을 다시 한번 느껴본다 ^^ ▼ 담양 떡갈비로 검색을 하니 떡갈비집이 수백 곳 나온다. 리뷰가 좋은 식당 몇개를 찾아보다가 당첨된 곳이 '담양애꽃' 음식도 이름처럼 예쁠까나? ▼ 오전 11시에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는 느낌. 무언가 맛집 냄새가 풍기.. 202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