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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영랑호2

2022 속초/양양/강릉 여행 2일차 - 속초영랑호&양양5일장&낙산비치&호텔 2022.09.14(수) 방 분위기도 좋고 침대도 편한데 이상하게도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오랜만에 외박을 해서 그런가. 어김없이 날은 밝아온다. 양양으로 출발하기 전 영랑호를 들리기로 한다. ▼ 속초에 처음 방문했을 때 영랑호가 너무 마음에 들어 속초에서 한달살기를 심각하게 고민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영랑호는 매력적이었다. 사실 영랑호 바로 근처에 있는 영랑호 리조트에 숙소를 정하면 아침, 저녁으로 영랑호를 산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굳이 체스터톤스에 묵은 이유는 청초호도 포기하기 어려웠기 때문. ▼ 영랑호는 둘레 길이가 8km정도여서 간단하게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중간에 멈추기도 힘들고, 아침 일찍 방문해서 열심히 걷는 수밖에. 약간 흐린 날씨가 오히려 산책에 도움이 된다. ▼ 영랑.. 2022. 9. 18.
2021 속초/강릉 여행 3. 속초 영랑호 2021.06.29 (화) 작년 가을에 방문했던 속초 영랑호. 낙엽이 다 떨어진 계절에 방문해서 그런지 더욱 쓸쓸하고 호젓함이 느껴졌던 곳. 당시에는 일정상 잠시 스쳐가는 곳이었는데, 호수와 주변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일박을 해서라도 아침, 저녁의 영랑호를 느끼고 싶었다. 해서 다시 방문하게 된 영랑호. ▼ 잠자리가 바뀌어서인지 새벽 일찍부터 눈이 떠진다. 별로 할 일도 없고해서 영랑호 둘레길을 걷기로 한다.. 영랑호 둘레길은 언덕은 없지만 총 8km의 길이라 2시간 정도 걸릴 예정.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자전거를 이용해서 둘레길을 돌아보는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 자전거점이 아직 오픈 전. 천천히 걷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해서 나서는데... ▼ 영랑호 마라톤 대회까지 있나보다. ▼ 숙소를 나서 왼쪽 길로 접.. 2021.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