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1 [용인 살기] 이사 2022.06.4(토) 한국으로 돌아와서 5번째 이사를 했다. 2013년에 귀국했으니 매 2년마다 한 번씩 이사를 한 셈. 이 집에서도 조만간 이사를 나가야 할 것 같으니 이넘의 역마살은 언제야 끝날지. 이번 이사는 같은 단지 내 이사라 쉽게 끝나길 기대하고 있는데... 2년간 세를 준 집 상태는 그야말로 엉망이었다. 세 주면 집이 망가진다더니 맞는 말인 듯. 나중에야 발견한 거지만 욕실 타일도 깨져있고, 문제가 한 두곳이 아니었다. 2년간 청소 한번 안 했는지 주방, 욕실 상태는 토가 나올 정도. 아무튼 안방의 벽지 상태는 심각했다. 전주인이 TV를 연결해 놓은 선이 벽을 그대로 관통하고 있었고, 전선 몰딩을 떼어내니 벽지가 함께 딸려 나오는 상황. 부랴부랴 이사 전날 벽지를 시공하기로 했는데... ▼.. 2022.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