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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5일장2

2022 속초/양양/강릉 여행 2일차 - 속초영랑호&양양5일장&낙산비치&호텔 2022.09.14(수) 방 분위기도 좋고 침대도 편한데 이상하게도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오랜만에 외박을 해서 그런가. 어김없이 날은 밝아온다. 양양으로 출발하기 전 영랑호를 들리기로 한다. ▼ 속초에 처음 방문했을 때 영랑호가 너무 마음에 들어 속초에서 한달살기를 심각하게 고민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영랑호는 매력적이었다. 사실 영랑호 바로 근처에 있는 영랑호 리조트에 숙소를 정하면 아침, 저녁으로 영랑호를 산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굳이 체스터톤스에 묵은 이유는 청초호도 포기하기 어려웠기 때문. ▼ 영랑호는 둘레 길이가 8km정도여서 간단하게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중간에 멈추기도 힘들고, 아침 일찍 방문해서 열심히 걷는 수밖에. 약간 흐린 날씨가 오히려 산책에 도움이 된다. ▼ 영랑.. 2022. 9. 18.
2020 강릉 여행 1. 양양 5일장 & 속초 영랑호 남도 여행에서 돌아온 지 채 1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발목이 다시 근질거린다. 아직 가을이 남아있고, 역이민 7년 동안 강원도 쪽을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대충 짐을 꾸려 다시 길을 나선다. 이번 여행에서는 속초, 양양, 강릉을 따라 해안도로를 일주하면서 바다를 실컷 볼 생각. ▼ 집을 나와 동쪽으로 동쪽으로 계속 달린다. 운전한지 2시간쯤 되어 강릉으로 진입하기 전 '대관령 전망대'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쉬어갈 겸 잠시 들리는데, ▼ 오, 무언가 그럴 듯한 전망대 시설이 세워져 있다. ▼ 그런데 막상 올라서 보니 별로 볼 것이 없다. 후기를 읽어보니 일몰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훤한 대낮에 봐서 그런지 별 감흥이... 바람도 엄청 불고 추워서 채 5분도 되지 않아 출발. ▼ 역이민 하기 훨씬 전에.. 2020.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