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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4

2015 오사카 여행 07. 5일차 - 집으로 2015.05.22 (금) 오사카에서의 꿈과 같은 4일이 지났다.구경도 많이 하고, 음식도 많이 먹고했는데, 집에 와서 몸무게를 재보니 오히려 1kg 정도가 빠졌다.먹은 양에 비해 많이 걸어 다닌 효과인가 ㅎㅎ 하긴, 하루에 거의 2만보 이상씩 걸어다녔으니. 1) 몽슈슈 도지마 롤오사카에서 마지막 아침식사는 어제 저녁에 극적으로 구입한 도지마 롤케잌으로 한다.8b DOLCE 롤, PABLO의 치즈 타르트에 이은 세번째 롤케잌이다.이 도지마 롤이 오사카에서 유명한 롤케잌들의 원조라 할 만한데, 만든 사람이 아직 젊은 재일교포 3세 여성이라는 사실 ㅎㅎ 도지마 롤케잌을 구하느라 조금 고생을 했다.제과점을 두군데나 들렸건만 모두 품절되었다고.마지막으로 들린 한큐백화점 분점에서 간신히 구입을 했는데, 저녁 늦은.. 2015. 6. 3.
2015 오사카 여행 06. 4일차 - 오사카 4 (덴포잔 대관람차,겐로쿠 스시,나니와노유 온천) 2015.05.21 (목) 5) 덴포잔 대관람차 ▼ 산타마리아호 승선을 마치고 대관람차로 향한다. (800엔, 오사카 패스로 무료입장)덴포잔 대관람차는 높이 112.5m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형 관람차로 알려져있다.바로 밑에서 쳐다보니 위용이 어마어마하다.어제 헵 파이브 관람차를 탔는데 이틀 연속 관람차 탑승이다. 덴포잔 대관람차에는 바닥이 투명한 4대의 시스루 곤돌라가 있는데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아 기다려야한다.▼ 아래는 보통 곤돌라. ▼ 15분을 기다려 시스루 곤돌라에 탑승. 겉으로 보기에는 깔끔해 보였는데... ▼ 그런데 바닥이 청소가 안된건지 아니면 너무 오래 사용한 탓인지 바닥의 투명도가 많이 떨어진다.15분 기다린 시간이 아깝게 느껴진다.사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고소공포증.. 2015. 6. 1.
2015 오사카 여행 03. 2일차 - 교토 2 (은각사,청수사,기온거리) 2015.05.19 (화) 아라시야마에서 오전을 보내고 란덴열차와 버스를 이용하여 은각사로 향한다. 3) 긴카쿠지(은각사,銀閣寺)긴카쿠지(은각사)는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절로서 목조 건물과 일본식 정원의 차분하고 소박한 조화를 보여준다. ▼ 은각사로 올라가는 길은 철학의 길(테츠가쿠노미치,哲学の道)로 알려져 있는데,일본의 유명한 철학자가(교토대학교수 니시다 기타로) 산책로로 애용하던 길이었다고 한다. 좁은 수로와 길 양쪽으로 벚나무가 우거져 있어 벚꽃철에 아름다움을 자랑한다고.이길을 천천히 걸으면 나도 철학자가 될 수 있으려나? ▼ 벚꽃철이 아니어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녹음이 우거진 오솔길은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오후가 되면서 날씨가 후덥지근 해지고 있는데 나무사이로 걸어가니 더위를 별로 느끼지 못하겠.. 2015. 5. 28.
2015 오사카 여행 02. 2일차 - 교토 1 (아라시야마) 2015.05.19 (화) 오사카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오늘의 일정은 어젯밤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미정이었다.날씨가 좋으면 교토행, 비가 오면 오사카 시내관광.하루 전날까지 일기예보가 계속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일정을 잡지 못했던 것. 아침식사는 어제 PABLO에서 사온 치즈 타르트 케잌과 커피로 한다.역시나 꼼꼼한 포장에 감탄하며 개봉하는데 작은 빈대떡만한 (지름 15cm) 케잌이 모습을 드러낸다.색깔 좋고 먹음직스럽다.미디움과 레어중 레어를 골랐더니 정말 케잌 속의 치즈가 녹아내리듯 부드럽다.역시나 그리 달지는 않고 커피와 먹기에 딱 좋은 정도.개인적으로는 PABLO의 치즈케잌 보다는 8b DOLCE의 롤케잌이 더 맛있는 듯 하다 (와이프도 동의).사실은 두 케잌 모두 원조는 아니고 도지마 롤이란 케.. 2015.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