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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자연휴양림3

[용인 살기] 용인자연휴양림 2022.10.26(수) 역사의 그날이다. 하지만 가을은 여전히 깊어가고 나는 오늘도 단풍구경에 나선다. ▼ 오늘 단풍구경을 갈 곳은 용인자연휴양림. 대전에 살 적에는 장태산휴양림에 자주 방문했는데, 이곳 용인자연휴양림도 경치는 장태산 못지않다. 용인시민은 무료입장(주차료는 2,000원)이라는 장점 때문에 간간히 찾는 곳인데 단풍이 얼마나 들었을지... ▼ 주차장을 지나 중앙언덕쪽에는 단풍보다 객을 반겨주는 억새풀이 더 정겹다. ▼ 마침 점심시간이라 휴게소로 향한다. ▼ 컵라면을 사려다가 즉석면을 파는 것을 보고 시도해본다. 용기에 라면과 수프를 넣고 버튼을 누르자 불과 2분 만에 라면이 끓는다. 한강공원에서 파는 라면과 같은 종류라는데, 세상 참 좋아졌다. ▼ 편리하기는 하지만 함정이 있다. 가격이 무.. 2022. 10. 30.
[용인 살기] 용인자연휴양림 - 2. 등산로 ▼ 오늘은 용인자연휴양림 등산로를 걷기로 해본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숙박시설을 지나 계속 걷다보면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 원래는 시원한 계곡물이 흘러야하지만 아직 장마전이라 그런지 말라버렸다. ▼ 등산로 주위에는 수목이 우거져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할 것 같다. ▼ 등산로 입구에는 유난히 많은 돌탑이 세워져 있었다. 나도 소원 하나 빌어볼까나. ▼ 알록달록한 봄꽃이 예쁜데 그중에서도 보라색꽃이 참 좋다. ▼ 바위를 휘감고 뿌리를 내리는 나무를 보노라니 캄보디아 왕궁이 생각난다. ▼ 등산로는 포장된 곳도 있고, ▼ 흙길도 있어 걷기에 지루하지 않다. ▼ 등산로 중간쯤 무언가 커다란 구조물이 보인다. ▼ 입구가 막혀있어 올라가보지는 못했지만 배수로 또는 산악훈련하는 시설로 보인다. ▼ 아름다운 봄꽃이 피는 .. 2020. 7. 6.
[용인 살기] 용인자연휴양림 - 1. 잔디광장 주변 확실히 TV는 바보상자인 것 같다. 아무 영화나 드라마를 보아도 죄다 근사한 영화처럼 보이는 것에 홀려 지내다보니 시간이 참 많이도 흘렀다. 내 이럴 것 같아서 TV 구입을 망설였건만... 아무튼 TV를 대형화면으로 구입한 것은 잘 한 것 같다 ㅎㅎ 무려 2달반 가량 글쓰기가 멈춘 셈인데, 잠자고 있는 블로그가 욕하는 소리가 들려서 염치 불구하고 블로그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잘못했다규 ㅠㅠ 용인으로 이사온지 벌써 5개월이 흘렀다. 코로나 덕분에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아무리 집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조금은 심심해진다. 코로나가 잠시 잠잠해진 지난 5월 용인자연휴양림에 살짝 다녀왔다. 대전과 세종에서 지낼때 조금 멀긴 하지만 장태산 휴양림에 가끔 방문을 했었고, 아주 좋은 기억을 갖고 있었기에,.. 2020.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