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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산수유마을2

이천 산수유마을 2022.04.01(금) 만우절. 올해는 코로나로 별 감흥이 없던 날, 한 가지 만우절답다 느낀 것은 거짓말처럼 하늘이 맑았다는 점이랄까. 작년 3월 말에 들렸던 이천 산수유마을을 다시 찾는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산수유축제가 열리지 않았는데 올해는 어떨지. ▼ 이천하면 쌀밥으로 유명하지만, 가격도 그렇고 그다지 평이 좋은 쌀밥집을 찾기가 힘들다. 대신 생태탕으로 유명한 강남생태찌개 본점을 방문한다. 보통 생태와 동태 맛을 구분할 정도로 입맛이 까다롭지가 않은데, 메뉴에 적혀있는 순서대로 정하다 보니 생물생태찌개를 고르게 되었다. 알+곤이를 추가하다 보니 생각보다 가격이 높아졌다. ▼ 반찬 가짓수는 단촐하지만 생태탕 먹기에 적당한 종류만 나온다. 큼지막한 양푼이에 생태찌개가 끓기 시작하고, 알+곤이를 추가.. 2022. 4. 6.
[용인 살기] 이천 산수유마을 2021.03.29 (월) 여기저기에서 벚꽃 소식이 들리는데 우리 동네는 아직 날씨가 쌀쌀하고 벚꽃은 필 생각도 하지 않는다. 벚꽃을 보러 남쪽으로 내려갈까 하다가 이천에 산수유마을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매년 4월경 산수유축제가 열리는 곳인데 올해는 코로나로 행사가 취소되고 주차장까지 폐쇄되었다고. 올해 들어 황사가 가장 심한 날이었지만 오히려 백수에게는 방문객이 적은 최적의 방문일이 되겠다. ▼ 쌀밥으로 유명한 이천으로 가는 일정이라 일부러 점심시간에 맞추어 이천에 도착한다. 오늘의 식당은 이천 대송버섯집, 버섯 육개장으로 유명하다는데... ▼ 메뉴는 달랑 두 가지, 숫총각 버섯탕과 불고기, 손님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매운 정도뿐. 버섯탕 가격을 만원으로 알고 왔는데, 최근에 인상한 듯하다. ▼.. 2021.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