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1 [대전 살기] 도서관 & 성석제 '투명인간' 어렸을때부터 책 읽는 것을 참 좋아했습니다.집안 형편이 넉넉지 않아서 집에 책이 별로 없던터라, 책이 많은 친구집에 가서 친구와 놀기보다 책에 빠져있던 적도 많고(결국 친구엄마가 안좋아 하셔서 쫒겨났지요 ㅎㅎ), 국민학교 고학년때부터는 도서관에 책이 많은 것을 깨닫고는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했습니다. 책종류에 상관없이 닥치는대로 읽는 편인데 아무래도 소설을 제일 많이 읽은 것 같습니다. 미국에 살때는 알라딘us를 통해 책을 구입하면서 책에 대한 갈증을 풀었고, 귀국할때 살림 정리하는 것보다 그동안 모은 책들을 정리하는게 가슴이 더 아프더군요. 이런저런 이유로 도서관이 제가 은퇴 후보지를 고르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조건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대전은 교통이 편리하고, 공기 좋고, 먹거리가 저렴하면서, 근처에 걷.. 2015.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