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이비인후과병원1 [용인 살기] 환절기 끝을 알 수 없던 기나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 여름날의 무더위는 언제 지나갔는지 기억도 가물하게 벌써 가을이 되었다. 집 밖은 내가 좋아하는 구름이 많은 청명한 날씨인데... 너무 좋아하는 가을이 되었지만 계절이 바뀌는 이맘때면 항상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알.러.지. 미국 생활 내내 나를 괴롭혔던 알러지가 한국까지 따라올 줄이야. 안 그래도 요즘 코로나 때문에 기침이 나거나 열이 나면 불안한 마음이 드는데, 그 넘의 알러지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다. 기침, 코막힘, 미열, 목 넘김 불편,... 기침과 코막힘은 익히 아는 알러지 증상이지만 미열과 약간의 후두염 증세는 사람을 헷갈리게 한다. 혹시나 코로나? 코막힘이 참을 정도를 넘어서서(수면방해) 병원을 가긴 가야 하지만 동네병원에서 받아줄지 의문이.. 2020.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