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암미술관2

[용인 살기] 호암미술관 2022.10.28(금) 용인으로 이사를 오면서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일은 호암미술관 연회원권을 끊는 일이었다.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만 방문하는 회원권은 가격이 저렴해서 오히려 주말을 피하는 나로서는 참으로 좋은 기회였는데. 용인에 입성하자마자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고, 정작 그토록 원하던 호암미술관은 한 번도 방문해보지 못한 신세가 되고 말았다. 봄에 벚꽃이 필 때면 호암미술관 근처에서 벚꽃 구경만 하고 돌아오기 몇 년째. 우연히 호암미술관에서 전통정원을 개방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미술관은 관람할 수 없지만, 그동안 금지로 남았던 전통정원을 방문할 수 있다니. 2주 전에 예약한 날짜가 오늘 오후 2시. ▼ 조금 여유있게 1시 40분쯤 호암미술관에 도착할 계획을 세웠는데 오산이었다. 입구부터 밀리기 시작.. 2022. 11. 4.
[용인 살기] 2021 용인 봄 - 호암미술관 2021.04.04 (일) 어제 용인 중앙공원을 방문했지만 많은 비가 내려서 벚꽃 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사실 용인에 잘 알려진 벚꽃 명소가 많다. 그중에서 첫 번째로 꼽히는 곳은 용인 CC와 호암미술관. 일요일이라 망설이다가 용인 CC 쪽으로 드라이브만 하고 오자는 생각에 나섰는데, 입구부터 막혀있다. 코로나로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을 아예 차단한 듯.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가 섭섭해 호암미술관으로 발길을 돌린다. 호암미술관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호에서 따온 이름으로 지어진 미술관으로 이병철 회장이 평생 수집한 1천2백여 점의 미술품이 전시된 공간이다. 사실 호암미술관에는 진작부터 방문하고 싶었지만 용인으로 이사 온 첫날부터 코로나로 인해 임시휴관에 들어간 터라 기화가 없었다. 그래도 근처.. 2021.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