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5 (화)
세종에서 두번째 맞이하는 추석.
작년에는 조촐하게 동네마트에서 송편만 사다먹었는데 올해는 제법 근사하게(?) 추석을 보내게 되었다.
▼ 일단 잘생긴 배 한상자 구입.
11개짜리 7.5kg 배 한상자가 3만원.
몇개 빼고는 대부분 물도 많고 아주 달다.
▼ 약과도 한상자 구입.
20개들이 약과 한상자 만원.
▼ 송편을 빼놓으면 추석이 아니지.
오색송편 1만4천원.
양이 많아서 세번에 나누어 먹엇다.
▼ 추석 대보름달 맞이하러 세종호수공원으로.
오후 7시.
중천에 뜬 달을 보려면 시간이 좀 더 지나야할 듯.
▼ 계속 야외에서 기다릴 수 없어 호수공원 커피숖(홀리스)으로 입장.
▼ 입장할때는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순식간에 자리가 다 차버렸다.
▼ 다행히 창가 자리를 잡아서 여유있게 달구경을 하게 되었다.
▼ 8시.
달이 제법 올라온 것 같아 야외로 나간다.
호수공원은 달구경 나온 사람들로 제법 붐비고 있다.
▼ 야외 음악당과 보름달을 함께 투샷으로 잡으려 했는데 핸드폰 카메라가 후져서...
▼ 밤중에도 분수를 쏘아준다.
세종시 돈 많구먼.
▼ 캬~ 멋지다.
내년에 건강할 수 있도록 달에게 빌어본다.
▼ 깊어가는 어둠에 야외 인공폭포의 조명이 예쁘다.
▼ 추석 다음날 점심상.
각종 전, 삼겹살 수육, 송편, 그리고 막걸리 ^^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도 참 맘에 들고, 더 바랄게 없다. (이.문.덕 ^^)
내년에는 더도 덜도 말고 딱 올해만 같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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