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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1 여행

2021 첫 여행 2. 담양 메타프로방스

by 실콘짱 2021. 4. 7.

2021.03.31 (수)

 

지난 가을 담양 방문 때에는 죽녹원과 관방제림을 보고 갔었는데, 담양에 또 다른 명소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과 메타프로방스. 담양에서 1박을 하며 천천히 둘러보기로 한다.


▼ 관방제림에서 국수와 파전을 안주삼아 막걸리 2잔을 마시고 기분좋게 숙소로 향한다. 여기저기에 벚꽃이 만개해있다.

▼ 담양의 또 하나의 명소 메타세쿼이아 길. 입장료 2천원을 내고 들어갈까 망설이다가 잎사귀가 없는 나무들을 보니 흥이 사라져 입구에서만 사진을 찍고 돌아선다. 그나저나 푸른 잎이 가득 찬 메타세쿼이아 길을 상상하니 정말 대단할 것 같다. 나뭇잎이 풍성할 때 꼭 다시 와보고 싶다.

▼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을 본떠 만들어진 담양 메타 프로방스. 카페, 고급 펜션, 아울렛, 그리고 곤충박물관이 어우러진 종합 유원지로 아기자기한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 메타 프로방스는 낮에 보아도 화려하지만 조명이 켜지는 저녁이 되어야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다.

▼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을 방문한 적은 없지만, 확실히 이국적인 풍경이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 이곳은 자그마한 마을 광장처럼 보이고,

▼ 화려하게 장식된 골목이 파리 방문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 오페라의 유령이 짜잔~하고 나타날 것 같은 분위기.

▼ 언덕 쪽으로는 고급 펜션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일박에 20-30만 원 정도 하는 듯.

▼ 왠지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면 더 맛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 남산타워 못지않은 사랑의 자물쇠들이 담벼락을 채우고 있다.

▼ 메타 프로방스의 화려함에 취해있다가 천천히 숙소로 발길을 돌린다.

▼ 가는 길 중간에 위치한 카페 겸 호텔. 다음 방문할 때 이곳에 묵어볼까나.

▼ 오늘의 숙소는 메타펜션, 이 근처 지명은 죄다 메타로 시작하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길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이어서 그런 듯.

▼ 성수기에는 일박에 10만 원이 넘는 펜션이지만 비수기 평일이라 5만 원에 빌렸다. 

▼ 메타펜션도 메타프로방스 못지않게 아기자기하고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여기저기에 귀여운 조형물들이 놓여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관방제림 국수거리에서 국수, 파전에 막걸리도 한잔하고, 화려한 메타 프로방스 마을도 둘러보고, 참으로 보람찬 하루였다 ^^  담양에 점점 끌리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에 푸른 잎이 무성 해지는 계절, 다시 찾아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