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6 (목)
작년부터 시작되었던 '카약신공'의 완성단계 - 미국방문기를 올려본다 ㅎㅎ
'카약신공' 덕분에 작년가을 홍콩을 찍고 여유있게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다 올봄 미국방문에 나선다.
일단 미국방문은 4/10-4/26 기간이지만 서울구경 겸 SES(자동출입국심사, Smart Entry Service) 등록 겸
5/6 미리 서울로 진출을 한다. 이렇게해서 여행기간이 무려 20일 (5/6-5/26) ㄷㄷㄷ
▼ 5/6 대전 출발, 아침에 비가 살짝 내리더니 KTX 플랫폼이 촉촉하다.
▼ 서울에서 4박동안 지낼 호텔 아트리움(구 라마다 종로)
▼ 종로와 동대문 사이에 위치한 아트리움 호텔은 위치도 좋지만 실내가 아주 깔끔하고 침대도 편했다.
▼ 호텔 바로앞에 광장시장이 위치해서 쇼핑 및 먹거리 사냥에 아무 걱정이 없었고 ^^
▼ 서울에도 '시티투어버스'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ㅎㅎ
나처럼 지방에 살거나 해외에서 서울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관광코스중 하나이다.
12,000원만 내면 서울시의 대표 관광지(명동,동대문 및 각종 고궁들...)에 데려다준다.
하루종일 타고,내리는 것이 공짜.
▼ 먼저 남산에 들려본다. 서울을 굽어 내려다 볼 수 있는 남산 전망대.
▼ 버스가 남산 전망대 입구까지 편하게 모셔다주니 남산 정상까지는 조금만 걸으면 된다.
날씨가 아직 추워서 대전에서는 아직 벚꽃구경을 못했는데 남산에는 이렇게 개나리가 만개했네.
▼ 남산 팔각정에는 평일에도 사람들로 붐비고.
▼ 사랑을 맹세하는 자물쇠들, 파리의 한 다리는 자물쇠덕분에 무너졌다더만.
▼ 전망대대신 분위기좋은 카페에서 커피르 마시며 서울시내를 내려다본다.
▼ 약간은 민망한 하산(?)길.
▼ 다음 목적지는 북촌 한옥마을
중간에 정동도서관에 만개한 벚꽃구경에 나선다.
중학생때 이곳에 참 자주 왔었는데...
공부보다는 식당에서 팔던 라면과 국물에 도시락 말아먹던 맛에 자주 왔었던 ㅎㅎ
▼ 북촌마을 입구
▼ 도대체 중국 관광객이 줄었다고 누가 그래?
골목마다 중국관광객들로 넘쳐나더만...
▼ 곳곳에 한복대여점이 있어 청춘들이 예쁘게 한복을 차려입고 다니고 있어 보기 좋았다.
▼ '시티투어버스' 덕분에 서울구경은 잘했는데 피곤하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청계천에 들려본다.
청계천 야경이 좋다던데 어째 좀 썰렁한 듯한 (주말이 아니어서 그런가?)
▼ 종로 근처에서 시간보내기 좋은 곳은 피씨방이 아니라 종묘.
▼ 요즘 시국도 그렇지만, 까스통할배들이 진을 치고 있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의외로 호젓하다.
▼ 입장료 달랑 1,000원에 고궁을 둘러볼 수 있다니.
규모는 작지만 덕수궁,경복궁 못지 않은 곳, 종묘.
▼ 종묘 대전 광장, 평일 오후인데도 관람객이 적지 않았다.
▼ 연못에는 오리식구가 한가로히 물살을 가르고.
▼ 걸음을 옮겨 인사동 쌈지길로.
인사동은 여전히 볼거리가 많지만 분위기는 예전과 많이 달라진 듯 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음식점들이 즐비하고, 상품들은 대부분 중국제품들.
대전에 살다보니 가끔하는 서울구경도 재미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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