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3 (목)
홍콩의 밤은 높은 빌딩들의 조명으로 화려하기도 하지만, 아기자기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으로도 유명하다.
홍콩에는 두개의 유명한 야시장이 있는데 그중 한개인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으로 향한다.
다른 하나는 레이디스 마켓(여인가)으로 알려진 몽콕 야시장.
▼ 조던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템플거리 야시장, 입구부터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
아무리 배가 불러도 템플거리에서는 해산물 요리를 먹어주어야 한다.
시장 중간쯤에 거리 전체가 식당화 된 곳을 찾았다.
▼ 템플거리에는 유명한 거리식당이 여러 곳이 있는데 그중 한개, Tong Tai Seafood Restaurant를 선택한다.
▼ 여러가지 해산물 요리가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다.
▼ 템플거리에는 매콤한 게요리가 유명하다는데 호불호가 갈려, 결국 새우요리를 주문하기로.
(Deep Fried Spicy Mantis Shrimps, small, 118HK$)
일반 새우는 아니고 갯가재요리인데 등껍질이 매우 딱딱해서 먹기에 불편할 정도이다.
그래도 짭짤한 양념과 잘 어우러져서 맛이 매우 좋다.
▼ 옆테이블에서 본 야채요리. 너무 맛나게 보여서 주문했는데 역시나 대만족.
▼ 홍콩의 밤에 술이 빠지면 섭섭하다.
독특한 이름으로 호기심을 자극한 Blue Girl 맥주를 주문.
맛은 뭐 그런데로 뭐 ㅎㅎ
▼ 맛있는 한상이 차려졌다.
맛있게 먹긴 했는데 갯가재요리 덕분에 결국 입안에 상처가 생겨버렸다 ㅡ.ㅡ
▼ 식사를 마치고 유유히 산책 겸 쇼핑.
템플거리에서 유명한 쇼핑품목은 USB, 하지만 별로 내키질 않고.
▼ USB 대신 귀여운 가방 라벨(Luggage Tag) 구입.
한개 5HK$ 씩인데 봉투를 달라고하니 검정비닐값으로 0.5HK$ 를 받는다.
허걱, 홍콩 야시장 인심 고약타...
참으로 바쁜 하루였다.
내일은 또 어떤 일이 기다릴까...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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