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2 (월)
▼ 베트남 동해 농누억 해변가에 위치한 다낭 하얏 리조트.
하와이나 태국 바다처럼 맑고 깨끗하지는 않지만, 파도가 잔잔하고 수온이 적당해
연중내내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농누억 해변가에는 여러 리조트들이 늘어서 있는데, 각자 전용 바닷가에 파라솔과 선베드를
갖다 놓아 투숙객들이 편하게 바다를 즐기도록 만들어 놓았다.
▼ 호텔과 바닷가 사이에는 아무런 장애물이 없다.
걸어서 1분이면 바로 바닷가.
▼ 모래가 너무 고와 맨발로 다녀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
▼ 호텔 주위에 조성해 놓은 나무밑에는 선베드, 해먹, 파라솔이 준비되어 있고,
바로 옆의 초소(?)에서는 해변 타올을 원하는만큼 대여해준다.
▼ 이런 곳에 누워있으면 세상 부러울 게 없을 듯.
▼ 다낭의 기온이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그늘 아래에 있으면 전혀 더위를 느끼지 못한다.
선베드에 누워 맥주와 함께 책을 읽으면 완벽한 휴가.
지금쯤 한국은 무척 춥겠지.
▼ 파도는 비교적 잔잔한 편이다.
▼ 물에 발을 넣어보았는데 전혀 차갑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와이 바다보다 훨씬 따뜻한 듯.
▼ 해변에서 뒤를 돌아보니 하얏 빌라가 보인다.
식구가 많으면 저런 곳에 묵어도 좋을 듯.
▼ 해변은 끝없이 펼쳐져 있다. 거의 수십킬로는 될 듯.
▼ 하얏 호텔 경계가 끝나는 곳 쯤에 광주리 보트가 여러대 버려져(?)있다.
파도가 심하지 않아 즐길 수도 있을 듯.
▼ 강렬한 태양아래 서니 뫼르소가 생각난다.
나는 누구인가, 여긴 어디인가.
▼ 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는데 해변은 여전히 뜨겁다.
주머니 사정만 허락한다면 이런 곳에서 겨울을 나고 싶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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