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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남아 여행

[2018 다낭여행] L SPA, Mi Quang 1A

by 실콘짱 2018. 4. 18.

2018.04.01 (일)


호텔 체크인 후 잠시 휴식을 취하다 마사지와 저녁식사를 하러 나선다.

다낭에는 마사지샾이 진짜로 많다. (수백개는 될 듯)

한국인에게 유명한 곳도 있지만 개인 블로그에서 선전하는 느낌이 들어 별로 참고를 하지 않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정보를 얻는 곳은 TripAdvisor. 

전세계인의 사심없는(?) 리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TripAdvisor에서 당당히 1등을 한 마사지샾 - L SPA


다낭의 택시가격은 진짜로 저렴하다.

그래도 가끔 바가지를 씌우는 기사가 있어 핸드폰 앱을 이용하는 편이다.

원래 다낭에서 가장 유명한 앱은 Grab인데 신용카드 등록이 되지않아 부득이 Uber를 사용.

그래도 다낭 이곳저곳을 다니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 미케비치 근처에 위치한 L SPA.

규모는 그리 크지않지만 입구가 아주 깔끔하다.

주위에 맛집도 많다고.



▼ L SPA의 가격은 대부분의 다낭 마사지샾중에서 높은 편이다.

현금만 받는 것도 주의할 점.



▼ 자리에 앉으면 웰컴드링크로 따뜻한 차가 나오고, 마사지 후에는 과일과 커피과자가 나온다.

90분짜리 시그니처 마사지를 받았는데 그럭저럭 무난한 편이다.



마사지를 받고 저녁식사를 하러 나서는데 약간 문제가 생겼다.

인터넷이 안되는 것이다. (유심은 나중에 다시 교체받음)

결국 마사지샾의 도움을 받아 택시를 불렀는데 왠지 바가지를 쓴 느낌 ㅜㅜ


▼ 다낭 현지입맛을 맛보고자 Mi Quang 1A로 향한다.



▼ 이곳에서는 미꽝이라는 볶음국수를 파는데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

돼지고기,닭고기,새우가 들어있는 스페셜 누들 가격이 4만동 (2천원 정도) ㅎㅎ



▼ 음료도 무척 저렴하다.

대부분 맥주가 한국돈 천원 이하. (하이네켄이 천원 ㄷㄷㄷ)

도대체 어떻게 이런 가격이 가능한건지.



▼ 스페셜 누들이 맛있다고해서 주문해본다. Larue 맥주와 함께 (약간 쓴맛)

작은 그릇에 여러가지 재료와 함께 국수가 나오는데 양이 약간 작다.

옆에는 고수를 비롯 여러가지 채소가 함께 제공된다.

맛은 굉장히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고소하면서 괜찮다.

양이 약간 작은 것이 흠인데 곱배기를 어떻게 주문해야할지...



▼ 배가 부르지 않아 사이드메뉴인 라이스 페이퍼(250원)을 한개 주문.

이거 완전히 한국에서 파는 뻥튀기이다.

대신 쌀이 조금 덜 익어 누룽지를 먹는 느낌이 난다.



현지입맛을 시도하고자 하는 분께는 권하겠지만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만한 음식은 아닌 듯 싶다.

다낭에는 워낙 맛있는 음식이 많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