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을 뒤로하고 순천만 습지로 향한다.
순천에는 몇년전 송광사와 순천만국가정원을 다녀간 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부족하여 순천만습지를 먼발치에서만 구경한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었다.
이참에 순천만습지 용산전망대까지 올라가 보자.
▼ 유명 관광지답게(?) 주차료(3천원)와 입장료(인당 8천원)를 각각 받는다.
국가정원 입장료까지 포함이라 시간이 있으면 두 곳 모두 들리면 좋을 텐데,
오늘은 시간이 없어 순천만습지만 방문하는 걸로.
▼ 순천만습지는 남도 관광지 중에서 거의 최상급으로 관리가 되고 있는 듯하다.
깔끔한 정원과 잘 닦여진 산책길.
습지라 갈대는 많지만 단풍나무는 역시 발견하기 어렵네...
▼ 안녕~
▼ 갈대가 슬슬 나타나기 시작한다.
순천만 갈대답게 울 동네 갈대 크기의 거의 배는 될 듯.
▼ 소원 조각을 걸어두게 만들어진 통로.
▼ 단풍나무 대신 예쁘게 물든 은행나무.
▼ 습지 산책로 시작! 일단 물부터 충분히 챙기시고~
▼ 원래 탐조활동과 함께 선상투어 프로그램도 있지만, 코로나 때문인지 선상투어는 제공되지 않는다.
▼ 으아~ 어마 무시한 갈대밭 시작.
▼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 끝이 보이지 않는 갈대밭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는 기분을 아시는가?
▼ 갈대길을 지나 용산전망대로 향한다.
▼ 올라가는 길은 청송 주왕산 등산로처럼 나무덱으로 잘 꾸며져 있다.
▼ 산길 시작. 만만하게 보았는데 산길이 제법 가파르다.
▼ 용산전망대 도착.
순천만습지에서 보는 일몰이 장관이라 하던데 아직 일몰 전인데도 경치가 대단하다.
▼ 전망대에서 일몰까지 보고 오면 좋겠지만 선암사로 돌아가야 하는 일정상 부득이 후퇴한다.
언젠가 근처에서 숙박을 하면서 순천만습지 일몰을 감상해보고 싶다.
▼ 날이 살짝 저물어가며 햇볕이 약해짐에 따라 갈대의 모습도 변한다.
▼ 갈대숲이 가지 말라고 붙잡고 있다...
▼ 부여잡는 갈대를 뿌리치고 입구 정원에 도착.
입장할 때는 못 본 듯한 모과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 안녕~ 다음에 또 봅세다~
실콘짱의 남도여행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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