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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콘짱여행기113

[용인 살기] 2021 용인 봄 - (구)경찰대 후문 2021.04.06 (화) 코로나로 1년 건너뛴 벚꽃구경, 작년 강제 집콕에 대한 한풀이라도 하듯 계속해서 벚꽃 탐방에 나선다. 호암미술관, 용인 CC 외에도 용인 벚꽃 맛집으로 알려진 (구) 경찰대 후문. 기흥구 언남동에 위치해 있는데 이 동네에느는 첫 방문이다. ▼ 경찰대 후문쪽에는 주차가 힘들다고 해서 멀찌감치 차를 대놓고 경찰대 쪽으로 천천히 걷는다. 그런데 이 동네도 벚꽃이 장난이 아니다. ▼ 국제학교처럼 보이는 건물이 있는데 이름이 마침 Mountain Cherry Academy. ▼ 동네에 유난히 빌라, 타운하우스가 많이 보인다. ▼ 경찰대 후문까지는 약간의 경사진 길을 따라가야 하는데, 벚꽃을 구경하며 걷다 보니 전혀 힘든 줄 모르겠다. ▼ 가지가 아니라 몸통에 난 벚꽃. 조금 힘겹게 매달.. 2021. 4. 24.
[용인 살기] 2021 용인 봄 - 호암미술관 2021.04.04 (일) 어제 용인 중앙공원을 방문했지만 많은 비가 내려서 벚꽃 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사실 용인에 잘 알려진 벚꽃 명소가 많다. 그중에서 첫 번째로 꼽히는 곳은 용인 CC와 호암미술관. 일요일이라 망설이다가 용인 CC 쪽으로 드라이브만 하고 오자는 생각에 나섰는데, 입구부터 막혀있다. 코로나로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을 아예 차단한 듯.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가 섭섭해 호암미술관으로 발길을 돌린다. 호암미술관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호에서 따온 이름으로 지어진 미술관으로 이병철 회장이 평생 수집한 1천2백여 점의 미술품이 전시된 공간이다. 사실 호암미술관에는 진작부터 방문하고 싶었지만 용인으로 이사 온 첫날부터 코로나로 인해 임시휴관에 들어간 터라 기화가 없었다. 그래도 근처.. 2021. 4. 23.
[용인 살기] 2021 용인 봄 - 용인 중앙공원 2021.04.03 (토) 4월 들어 맞이하는 첫 주말. 오늘도 벚꽃 구경을 나가야 하는데 비가, 비가... 너무 많이 온다. 기온도 많이 떨어져 으슬으슬하지만, 오늘 비가 그치면 벚꽃이 다 떨어질까 봐 강행군을 하기로 한다. ▼ 오늘의 행선지는 용인 중앙공원. 용인 공용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공원인데 집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다. ▼ 평지에 있는 공원이 아니라 가벼운 등산도 겸할 수 있는 산지형 공원으로, 약수터가 2곳이나 있다. ▼ 공원 위쪽에는 충혼탑(현충탑)이 있는데, 그쪽으로 접근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다. 거리가 좀 되지만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천천히 올라가거나, 아니면 힘이 더 들지만 가파른 중앙계단을 따라 단시간에 올라가거나. 오늘은 중앙계단을 따라서 올라간 다음 둘레길을 따라 천천히 .. 2021. 4. 16.
[용인 살기] 2021 용인 봄 - 처인구 역북동 2021 4월 초 담양과 대전을 다녀오니 동네에도 벚꽃이 활짝 피었다. 아름답긴 하지만 즐길 수 있는 날이 며칠 없다. 작년에 코로나로 강제 집콕하느라 봄이 오는 것도 모르고 지나갔다. 아직 조심스럽긴 하지만 작년에 못한 꽃구경을 올해 보충하고자 매일 외출하기로 한다. ▼ 처인구 역북동으로 이사온지 만 1년 2개월이 지났다. 작년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 대체 뭐하고 뭘 먹고살았을까. 작년에도 벚꽃은 아름답게 피었을 텐데... ▼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는 살기 좋은 아파트 대상을 받았을 정도로 조경이 잘 꾸며져 있는데, 이상하게도 잘 돌아보지 않게 된다. 울 아파트에도 이렇게 예쁜 꽃이 피고 있었는데, 무심한 내가 미안하다. ▼ 살고 있는 아파트 바로 뒤편에 명지대가 위치한다. 대학가답게 카페거리가 잘.. 2021. 4. 13.
[용인 살기] 미국 여권 갱신 (업데이트 2021/08/31) 귀국 9년 차, 미국 여권 유효기간이 만료되어가고 있다. 코로나가 아니라면 직접 미 대사관에 방문하여 여권을 갱신할 텐데, 이번에는 택배를 이용해서 여권갱신을 해보기로 한다. 1. 여권갱신은 만료일 9개월 전부터 할 수 있다. 2. 여권 갱신에 필요한 신청서는 미 국무부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하거나 온라인에서 Passport Wizard로 작성 후 인쇄할 수 있다. 3. 여권 사진: 2인치 x 2인치 2매 4. 여권 갱신 비용: $110.00 (2021년 8월 현재) - (업데이트 2021/08/31) 아래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신용카드나 은행계좌를 이용하여 여권갱신비용을 지불할 수 있게 되었다. 아마 올해 5월부터 바뀐 것 같은데, 내가 할 때 이런 방법이 있었다면 굳이 은행을 방문하는 수고를 덜 수가 .. 2021. 4. 10.
2021 첫 여행 4. 대전 한밭수목원 2021.04.01 (목)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대전 한밭수목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그곳에는 벚꽃이 얼마나 피었을까. ▼ 대전에 살 당시 수없이 방문했던 한밭수목원.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다, 근처에 문화예술의전당, 미술관이 함께 있어 문화와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 한밭수목원은 한국 최대의 인공 수목원으로 나무가 우거져있는 서원, 꽃들이 만발한 동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벚꽃 구경을 하려면 먼저 서원으로 가야 한다. 역시나 벚꽃이 활짝 피어있다. ▼ 이즈음이면 전국 어디에 가나 벚꽃을 즐길 수 있지만, 한밭수목원은 여유있는 주차장에다 입장료 부담이 없어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벚꽃 외에 여러 종류의 나무와 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은 덤. ▼ 벚꽃 맛집이 별건가, 이.. 2021.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