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8 (일)
오늘은 점심식사로 불고기 밥버거 만들기에 도전해본다.
사실 며칠전 밥버거를 만들어 보았으나 처참하게 실패.
평소 먹던 현미밥으로 만들어 보았으나 밥에 끈기가 없어 버거모양이 형성되지 않고 그냥 부서져버린다.
▼ 큰맘 먹고 햇반을 구입해본다 (밥버거 먹으려고 별 짓을 다 하네 ㅠㅠ)
▼ 햇반을 마이크로 웨이브에 돌려 익힌후 약간의 야채와 (오이,당근,피망) 함께 섞어준다.
▼ 아래칸에 밥을 넣어 꾹꾹 눌러주고 (눌러주지 않으면 버거모양이 만들어 지지 않는다)
▼ 치즈 한장 투하.
▼ 아침이 아니라 점심식사용이므로 종종 썬 김치를 더해준다.
맛이 기대된다 ^^
▼ 중간 틀을 내려서, 미리 볶아둔 불고기를 더해준다.
위 틀이 작아서 생각보다 고기가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 고기를 남은 밥으로 잘 덮어주고, 역시 꾹꾹 눌러준다 (틀이 작아서 밥이 삐져나올 정도 ㅠㅠ)
▼ 5분정도 기다려 확인했는데 버거 모양이 잡히지 않는다.
살짝 확인해가며 모양이 나올때까지 익혀준다. (7-8분 정도 걸린 듯)
▼ 짜잔~ 대충 완성된 듯 하다.
▼ 중간 틀을 제거해주니 대충 밥버거 모양이 나온다.
▼ 밥버거 싸서 먹으려고 일부러 구입한 종이 호일
(제대로 먹으려고 별 짓을 다한다 ㅎㅎ)
▼ 밥버거를 조심조심 종이에 싸준다.
▼ 양손에 들고서 한 입 크게~
밥버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일단 밥이 끈기가 없어 버거모양이 잘 나오지 않고, 한입 베어 물 경우 모양이 흐트러져 내용물이 쏟아져 나오기 쉽다.
나중에 얻은 Tip은 밥을 준비할 때 계란을 풀어 찰기를 더해주는 것.
다음에 제대로 된 밥버거에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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