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동남아 여행

2016 홍콩여행 6. 1881 헤리티지 (1881 Heritage)

by 실콘짱 2016. 10. 25.

2016.10.13 (목)


딤섬으로 배를 불렸으니 걸어야한다.

다음 행선지는 1881 헤리티지 (1881 Heritage)


▼ 홍콩지하철에는 유난히 베이커리가 많은 것 같다.

바쁘게 걷는 중에도 눈길을 사로잡는 케잌, 과자, 빵들.

빵돌이가 그냥 지나치기 너무 힘들다.




▼ 거리를 나서니 홍콩의 유명한 2층버스가 지나간다.

한번 타봐야할텐데...



▼ 정오가 지나자 날씨가 제법 더워진다.

코너를 돌아서자 멋들어진 건물이 나타난다.

페닌슐라 호텔, 멋진 외관에 시원하게 뿜는 분수덕분에 잠시나마 더위를 식힌다.




▼ 길건너에 1881 헤리티지 건물이 보인다.

그런데 건널목이 없어 지하도를 통해 돌아가야한다.



▼ 1881 헤리티지 건물은 1881년부터 홍콩 해경 본부로 사용하던 건물인데,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명품 쇼핑몰로 재탄생했다고 한다.

웅장한 규모에 빅토리아 시대의 아름다운 건축미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유명하다.




그런데 아래층에 위치한 쇼핑몰은 생각보다 대단하지는 않다.

실제로 영업을 하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손님도 없고, 심지어 종업원도 보이질 않는다.

▼ 햇볕도 따갑고 더위도 식힐 겸 헤리티지 건물 내부로 들어가본다.



▼ 헤리티지 미니어처가 놓여져있다.

이렇게 보니 규모가 상단한 건물이다.



▼ 다시 바깥으로 나와 천천히 건물 상단부로 올라간다.

계단은 있지만 날이 더워 에스칼레이터를 이용한다.



▼ 찬찬히 살펴보니 건물이 참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졌다.



▼ 최고층(3층인가?)에 오르니 잘 정돈된 정원수 사이로 간단한 산책로가 보인다.



▼ 헤리티지 본관 건물인 듯.



▼ 헤리티지 상층부에서 내려다 본 홍콩 거리.



▼ 본관 건물은 식당으로 쓰이는 듯 하다.

손님들이 베란다에 앉아 식사와 담소를 즐기고 있다.

본인은 딤섬으로 배가 불러 패쑤~



▼ 안내서에 나와 있는 것처럼 정말 아름답게 잘 지어진 건물이다.

사진 찍을 장소도 많고.




밤이되면 헤리티지 건물 외벽에 레이저로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된다고 하는데, 시간을 맞추어 방문해도 좋겠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