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7 (수)
순천만 습지로 유명한 순천에 다녀왔습니다.
순천만은 지난번에 다녀왔고 오늘의 목적지는 송광사.
집에서 순천까지 가는 길은 멀고도 멉니다. (네, 저는 뚜벅이입니다 ㅠㅠ)
집-오송역-순천역-송광사 (편도 5시간쯤 걸립니다. 거의 동남아 여행 수준입니다 ㅎㅎ)
▼ 순천역 도착.
▼ 대충 훓어보아도 순천 근교에 갈 곳이 무척 많습니다.
▼ 유명 관광도시답게 순천 시티투어도 가능합니다.
▼ 노란 은행잎이 깊어가는 가을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 순천역에서 500여미터 걸어서 도착한 청춘창고.
얼마전 '다큐멘터리 3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순천 청춘창고를 시청하고,
순천에 오게되면 한번 들려보려고 생각했던 곳입니다.
이름 그래도 창고를 개조해 만든, 청춘들을 위한 음식점&공방&카페가 입점해 있습니다.
▼ 건물 내부 한가운데는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 건물 좌우측에는 1,2층에 여러가지 음식점,공방,카페 등이 들어서 있구요.
▼ 식사를 하러 왔으니 뭐가 맛있는지 둘러봐야죠.
먼저 칼칼한 문어라면이 눈에 띕니다.
▼ 두번째 메뉴는 어디에서나 무난한 카레밥.
▼ 문어라면 나왔습니다 (5500원)
아주 칼칼한 짬뽕맛이 나는데 불맛이 일품입니다.
라면양이 적은 것이 흠. (일인분이 안되는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ㅡ.ㅡ)
▼ 기본카레+감자고로케 (7500원)
고기 한점 안보이는 카레는 나름 괜찮았고, 감자고로케는 진짜 맛있네요.
▼ 약간 아쉬운 식사를 마치고 이층구경에 나섭니다.
▼ 2층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팔거나 만들어주는 공방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아래층 한켠에는 식사나 미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구요.
마침 방송팀이 와서 인터뷰를 하더군요. (저는 인터뷰 요청 정중히 사양을 ㅎㅎ)
▼ 음식가격과 양이 조금 아쉬웠지만 가끔 공연도 한다니 이해할만 합니다.
청춘들이 다들 성공해서 탈출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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