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18

[일드] 하얀봄 (白い春, 2009, 11부작) 2014.06.30 (월) 오랜만에 일본드라마를 시청했다. 일본드라마의 장점은 군더더기 없이 짧고 깔끔하다는 것.보통 45분짜리 11개로 이루어져 있어 마음만 먹으면 하루만에도 끝낼 수 있다는 것!쓸데없는 회상씬과 늘려먹기로 지루해진 국산드라마에 질리게 되면 가끔 일드를 찾게된다. 2009년 후지TV에서 방영한 하얀봄.한마디로 신파로 시작해서 엽기(라고 쓰고 신파라 읽는다)로 끝난 드라마.보통 1편을 보면 드라마 전개방향이 보이는데 이번 드라마도 예외는 아니었다.보통 빤한 스토리의 드라마는 피하는 편이지만, 네티즌의 평점이 너무 좋아서 계속 보았는데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었다. 야쿠자 출신의 남자가 병에 걸린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 살인을 저지르고 교도소행.9년후 출소후 알게된 사실. 여자는 죽고, 그.. 2014. 6. 30.
[부산 탐방] 동래 할매 파전 2014.3.13 (목) 새벽에 해운대 날씨가 장난이 아니었다.바람소리가 어찌 음산하고 심하게 부는지 새벽에 잠이 깨어 잠을 못이룰 정도였다.나는 혹시 빌딩이 무너질까, 집사람은 혹시 해일이 닥치지 않을까 걱정했을 정도.아직 한국생활에 적응이 덜 된 듯 하다 ^^ 게다가 아침에 집사람 노트북이 서거(?) 해버리기까지.미국에서 일년전쯤에 구입을 한 소니 제품인데 갑자기 화면이 먹통이 되어버리더군.한국 소니 본사에 연락을 했지만 별다른 구제책이 없어서 부산 소니지사를 방문하기로 했다.동래구에 위치한 소니지사에 노트북을 맡기고 나니 얼추 점심시간이 되어간다. 오늘도 날씨는 별로. 비바람이 몰아치거 빗방울도 점점 커지고.하지만 이왕 동래에 놀러왔으니 뭔가 그럴 듯한걸 먹고싶어진다.이것저것 생각해보다 동래에 파전.. 2014. 6. 29.
[부산 탐방] 차이나 타운과 만두집 2014.02.23 (일) 샌프란시스코를 비롯 세계에서 제법 크다는 도시를 다니다보면 대부분 볼수있는 중국인들의 모임터가 있다.인천,서울에 있는 차이나타운인데 부산에도 있다.부산지하철역을 나와서 길을 건너면 크게 '차이나 타운'이라고 쓰인 아치가 보인다. 중국인들은 유독 빨간색과 황금색을 좋아하는것 같다. 돈하고 관련 되었다나.거리 전체가 빨간색과 황금색으로 빛이 난다.차이나타운 거리에는 주로 음식점이 많은 편이고, 간간히 환전소, 마사지 받는 집, 술집 등이 보인다.중국관련 상점만 있는 것은 아니고 동유럽,인도,러시아까지 포함한 전세계 상점이 보인다. 점심때가 되어 출출해진다. 출발전에 차이나타운의 맛집을 검색해 보았는데 마가만두집이 맛있다고 해서 찾아가 본다.차이나타운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서 금방 .. 2014. 6. 26.
[부산 탐방] 센텀시티 스파랜드 2014.03.06 (목) 귀국한지 5개월이 되어가지만 아직 찜질방을 한번도 못가봤다. 오늘은 그동안 벼르기만 하던 센텀시티 스파랜드를 방문해 보기로 한다.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신세계 백화점은 세계 최대의 규모이면서 여러가지 부대시설이 많다.그중에 하나가 스파랜드인데, 규모가 큰 찜질방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이용요금은 주중 13000원, 주말 15,000원이고 4시간동안 이용할수 있다. (2014년 3월 현재)오전 9시 이전에 입장하면 5,000원이 할인된다. 물론 할인받으려고 오늘 오전 8시에 들어간다 ^^ 스파랜드 내에서 10,000원을 쓰시면 사용시간이 6시간으로 연장된다.물론 돈 쓰라는 이야기. 스파랜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http://www.shinsegae.com/store/s.. 2014.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