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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남아 여행

2016 홍콩여행 16. 옹핑360 & 옹핑빌리지

by 실콘짱 2016. 11. 4.

2016.10.15 (토)


오늘은 란타우 섬을 방문해서 옹핑 빌리지와 청동좌불상을 관람할 예정.

▼ 먼저 아침식사를 든든히(라고 쓰고 대충이라고 읽는다 ㅡ.ㅡ) 챙겨 먹는다.

가운데 있는 식빵은 어제저녁 마켓 플레이스에서 샀는데 너무나 부드러우면서 입에 살살 녹는다.



▼ 창밖을 보니 오늘도 쾌청할 듯.



▼ 산넘고 물건너 란타우섬에 도착한다.

옹핑 빌리지에 가려면 옹핑360이라는 케이블카를 타야한다. (Ngong Ping 360)

매표소가 붐빌까봐 한국에서 티켓을 미리 예매했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그자리에서 표를 사는 편이 훨씬 간편하면서 속도도 빠르다.



▼ 한참을 올라가는 케이블카라 아랫쪽에 앉으려 했지만 순서에 밀려 앞쪽자리에 배정받았다.

함께 동승했던 중국 일행이 어찌나 시끄러웠던지 골이 흔들릴 정도였던건 함정 ㅡ.ㅡ



▼ 옹핑360은 약 5.7km의 거리를 25분정도 운행하는데 란타우섬의 경치를 여러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 뒤를 돌아보니 아찔하다.



▼ 산밑으로 등산로가 보이기는 한데 걸어서 오르기는 힘들 것 같다.



▼ 이제 끝인가 싶으면 새로운 케이블카 중계소(?)가 나타난다.



▼ 저 멀리 란타우섬의 유명한 청동좌불상이 보인다. 

거의 다 온 듯.



강제로 동승했던 중국일행의 고성덕분에 귀가 멍멍할 지경이었지만 아무튼 정상에 도착했다.

다시는 중국인과 한 장소에 갖히고 싶지 않을 정도.

▼ 케이블카를 내리자마자 바로 옹핑 빌리지로 연결된다.

중국인들은 유난히 나비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역시나 나비 그림이 맞아준다.



▼ 옹핑빌리지는 규모가 그리 크지않은 작은 마을로 대부분 상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 무술시범을 보여주는 공연장같은데 아주머니 한분이 멋진 폼으로 쿵후를 연습하고 있다.



▼ 먼길을 달려오니 입이 심심하다. 일단 아이스크림 가게 발견.



▼ 이탈리아식 젤라또인 것 같은데 어찌나 퍽퍽하던지.



▼ 홍콩 중심지에서 꽤 떨어진 곳인데도 관광객이 제법 많다.



▼ 옹핑빌리지 안내도.



▼ 그리고 옹핑빌리지 입구, 

엥? 그러면 지금까지 지나온 곳은 옹핑빌리지가 아니었던가?



▼ 남천불국이라 씌여진 대문을 지난다.

이곳부터 사찰경내가 시작되는 듯.




▼ 사찰로 향하는 길에는 여러가지 신상들이 놓여있는데 예전에 캄보디아에서의 느낌과 비슷하다.



▼ 느닷없는 소님 출현.

사람들이 쓰다듬어주니 좋아한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