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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11

[용인 살기] 세차 역이민 후 6년간 뚜벅이 생활을 하다가 용인으로 정착을 하게 되면서 구입한 차. 작년 5월에 구입했으니 벌써 1년 2개월이 지났는데 마일리지는 겨우 3500km. 코로나 탓도 있겠지만 주로 걷는 생활을 하다 보니 운전할 기회가 없었는데... 차가 아무리 주차장에 모셔져 있더라도 가끔씩은 세차를 해주어야 한다. 자주 운행도 하지 않는 차를 손세차 맡기기는 그렇고 해서 셀프세차장을 알아본다. 오, 집 근처에 셀프세차장이 생각보다 많다. 그중에 사용자 후기가 괜찮은 곳을 찾아 나서본다. ▼ 집에서 3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시민셀프세차장. 세차 칸이 5개 있는 아담한 규모인데 시설이 비교적 새것인 듯 아주 깔끔하다. ▼ 드라이존은 4개. 평일이어서 그런지 붐비지 않아서 좋다. ▼ 세차장을 이용하려면 먼저.. 2020. 7. 31.
[용인 살기] 용인자연휴양림 - 2. 등산로 ▼ 오늘은 용인자연휴양림 등산로를 걷기로 해본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숙박시설을 지나 계속 걷다보면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 원래는 시원한 계곡물이 흘러야하지만 아직 장마전이라 그런지 말라버렸다. ▼ 등산로 주위에는 수목이 우거져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할 것 같다. ▼ 등산로 입구에는 유난히 많은 돌탑이 세워져 있었다. 나도 소원 하나 빌어볼까나. ▼ 알록달록한 봄꽃이 예쁜데 그중에서도 보라색꽃이 참 좋다. ▼ 바위를 휘감고 뿌리를 내리는 나무를 보노라니 캄보디아 왕궁이 생각난다. ▼ 등산로는 포장된 곳도 있고, ▼ 흙길도 있어 걷기에 지루하지 않다. ▼ 등산로 중간쯤 무언가 커다란 구조물이 보인다. ▼ 입구가 막혀있어 올라가보지는 못했지만 배수로 또는 산악훈련하는 시설로 보인다. ▼ 아름다운 봄꽃이 피는 .. 2020. 7. 6.
[용인 살기] 용인자연휴양림 - 1. 잔디광장 주변 확실히 TV는 바보상자인 것 같다. 아무 영화나 드라마를 보아도 죄다 근사한 영화처럼 보이는 것에 홀려 지내다보니 시간이 참 많이도 흘렀다. 내 이럴 것 같아서 TV 구입을 망설였건만... 아무튼 TV를 대형화면으로 구입한 것은 잘 한 것 같다 ㅎㅎ 무려 2달반 가량 글쓰기가 멈춘 셈인데, 잠자고 있는 블로그가 욕하는 소리가 들려서 염치 불구하고 블로그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잘못했다규 ㅠㅠ 용인으로 이사온지 벌써 5개월이 흘렀다. 코로나 덕분에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아무리 집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조금은 심심해진다. 코로나가 잠시 잠잠해진 지난 5월 용인자연휴양림에 살짝 다녀왔다. 대전과 세종에서 지낼때 조금 멀긴 하지만 장태산 휴양림에 가끔 방문을 했었고, 아주 좋은 기억을 갖고 있었기에,.. 2020. 7. 6.
[용인 살기] 코스트코 공세점 2020.02.24 역이민후 6년간은 차없이 살았고, 덕분에 코스트코에 갈 일이 없었다. 미국에 있을때는 일주일에 한번씩 들렸던 곳인데. 작년에 차를 구입한 후 우연히(?) 들린 코스트코, 미국살때의 기억이 확 밀려들면서 자연스레 쇼핑을 시작하게 되었다. 용인으로 이사후 첫 코스트코 나들이. 마침 물도 떨어졌고 용인 코스트코는 어떻게 생겼나(?)하는 호기심에 월요일 아침부터 서둘렀는데. 코스트코 주차장까지 가는 길이 험난하다. 간신히 차를 대고 코스트코 안으로 들어갔는데, 북새통도 이런 북새통이 없다. 주차장 입구부터 밀리는 차량으로 어느정도 짐작은 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평일이고 월요일 오픈시간 10시에 맞췄는데, 벌써 코스트코 내부는 전쟁터였다. 이미 장을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들과 들어가려는 사람들.. 2020. 2. 24.
[용인 살기] 용인 중앙시장 2편 - 시장 맛집들 2020.02.20 중앙시장 구경중 마침 점심때가 되어 식당을 찾기로 한다. 구글에 물어보니 시장내에 칼국수, 만두 맛집이 있다고한다. 아싸~ ▼ 시장 한복판에 여러 사람이 줄을 서있는 곳이 보인다. 진순자 김밥. 사실 이곳은 며칠전에 시장 나들이 왔다가 들린 곳이다. 그때는 평일이고 5일장날이 아니어서 그런지 기다리지 않았는데, 오늘 보니 맛집인 것 같다. ▼ 메뉴는 칼국수,수제비,냉면,그리고 계란말이 김밥. ▼ 김밥도 먹고싶고, 칼국수, 수제비도 먹고 싶고. 마침 곱배기 가격이 저렴해서 두명분으로 칼제비(칼국수+수제비) 곱배기 한개, 계란말이 김밥 한개 주문한다. 단돈 만원에 두가지를~ 칼제비가 푸짐하게 나왔다. 멸치육수 베이스에 수타 칼국수, 그리고 아주 얇게 떠진 수제비. 두개 모두 맛이 좋았다... 2020. 2. 23.
[용인 살기] 용인 중앙시장 1편 2020.02.20 용인시 김량장동에는 전통시장이 있다. 용인중앙시장. 매 5,10일에 5일장이 열린다고해서 나들이를 가본다. 마침 날도 따뜻해져서 집에서부터 걷기로 한다. 천천히 걸으니 40분정도 걸리는 듯. (처음에는 김량장동이란 지명을 듣고 실제로 존재하는 지명인지 해깔렸다는 ^^) ▼ 시장입구. 중앙시장임을 알리는 표지는 있는데 입구는 일반 상가처럼 보인다. ▼ 평일에는 비워져있는 시장 중앙 통로는 5일장만되면 천막이 쳐지고 여러가지 물품들이 거래된다. 각종 잡곡들을 모아놓은 상점. ▼ 거래되는 물품의 종류는 여러가지. 먹거리도 있고, 옷도 팔고, 가사잡화도 보인다. ▼ 시장에 오게되면 자연스레 눈길이 가게되는 먹거리들. 그중에서 특히 눈에 잘 띄는 과자, 과자, 과자... 결국 오란다 한봉지(5.. 2020.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