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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2

[대전 살기] 이사 2015.09.01 (화) 역이민후 벌써 2년이 지났다.첫번째 해는 부산 해운대에서, 두번째 해는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서 1년.지난 1년은 운이 좋게도 미국으로 1년간 출장가는 사람의 집을 빌려서 (가구 포함) 저렴한 월세로 편하게 지냈다.지내다 보니 대전이 살기 좋아서 계속 지내기로 하고 집을 보러 다녔는데,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월세 매물이 별로 나타나지 않는다. 위치가 좋으면 가격이 너무 높고, 아파트 자체는 괜찮지만 지역이 마음에 들지 않고.역시나 산좋고 물좋은데다 정자까지 좋은 곳은 찾기가 힘들다.아무래도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우선 순위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놓고 생각하니 쉽게 결정이 되었다.이렇게 쉬운것을 그동안 골치를 썩히다니.역시나 어떤 일이든 욕심을 내려놓는 것은 쉽지 않은 듯 하.. 2015. 9. 1.
2015 청산도 여행 2015.05.02 (토) 대전에 사는 장점중의 하나가 전국 어느 곳이나 당일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제주도 제외)그동안 대전 근교의 산과 공원을 다니다가 여행범위를 넓혀보고자 산악회에 가입을 했다.놀랍게도 대전에는 크고 작은 산악회가 200여개가 넘는다. 그중 회원수가 5,000명이 넘는 산악회만해도 10여개 정도.유난히 대전에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모르겠다. 아무튼 규모가 제일 큰 ㅊ산악회에 가입을 했는데 마침 5월 연휴를 맞아 전국 방방곡곡으로 여행스케줄이 짜여있다.여행지중에 서편제가 촬영되었다는 '청산도'행을 신청해본다.신청을 조금 늦게하는 바람에 대기명단에 올려졌다가 산악회에서 차량을 증편해준 덕분에 막차로 여행에 합류하게 되었다.비용은 아침/점심 식사 + 버스/배편 포함 일인당.. 2015. 5. 4.
2015 벚꽃 구경 - 2. 하동 벚꽃십리길&화개장터 2015.04.04 (토) 쌍계사 관광을 마치고 하동 벚꽃십리길에 오르기전 배를 채운다. ▼ 주차장 근처에는 크고 작은 식당들이 많은데 그중 손님이 가장 많은 집을 골라 들어가본다. ▼ 섬진강을 끼고 있는 하동에는 재첩을 이용한 요리가 유명한데 (재첩국, 재첩회) 재첩회덮밥을 시켰다. (12,000원)양이 작을 듯해서 파전을(10,000원) 추가주문했는데, 파전에는 막걸리가(6,000원) 빠지면 섭섭 ㅎㅎ이래저래 여행경비가 자꾸만 늘어간다. 빙어/은어 튀김이(2-3만원) 맛나보였는데 가격도 그렇고 음식이 너무 많은 듯해서 패쑤 ㅠㅠ상차림은 조금 허술해 보였는데 오옷~ 재첩회덮밥 맛이 장난이 아니다.파전은 별로였지만 막걸리가 그야말로 예술~막걸리만 별도로 구입해서 가는 손님이 많았는데 집에까지 들고갈 생각.. 2015. 4. 6.
2015 벚꽃구경 - 1. 쌍계사 2015.04.04 (토) 이민을 가던 1993년까지 벚꽃구경에 그다지 흥미가 없어서 남들 다 간다는 벚꽃구경 한번 제대로 못해보았다.역이민을 한 작년에는 동네에 핀 벚꽃 구경만으로 충분했는데 올해는 제대로 된 꽃구경을 해보고 싶었다. 대전에 사는 장점 중의 하나가 전국의 꽃놀이에 쉽게 갈 수 있다는 점.굳이 운전을 하지 않아도 왠만한 곳에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버스투어가 다양하다.벚꽃관광을 찾아보니 4/4-4/5 쯤이 한창 피크.진해와 쌍계사를 놓고 고민하다가 올해는 쌍계사/화개장터로 낙찰. (대전출발 버스투어 1인 24,000원) 투어를 예약해놓고 날씨를 체크해보니 아뿔싸, 4/4(토)에 비가 온단다.우산을 쓰고서 벚꽃놀이 구경할 생각에 심란한 마음을 갖고 전날 잠자리에 들었는데,아침에 일어나니.. 2015. 4. 5.
2014 캐나다 여행기 9. 몬트리올 세째날 - 마지막 편 [캐나다 여행기] 1. 계획&출발[캐나다 여행기] 2. 밴쿠버에서 시간 때우기[캐나다 여행기] 3. 퀘벡 첫째날[캐나다 여행기] 4. 퀘벡 둘째날 점심까지[캐나다 여행기] 5. 퀘벡 둘째날 오후부터 세째날까지[캐나다 여행기] 6. 퀘벡 네째날[캐나다 여행기] 7. 몬트리올 첫째날[캐나다 여행기] 8. 몬트리올 둘째날 2014.10.12 (일) 1. Old Montreal (몬트리올 구시가지) 몬트리올에서 꿈과 같은 2일을 보내고 벌써 떠나야 할 날이 되었습니다.비행기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몬트리올 남은 장소를 보기로 합니다. Old Montreal,이 곳은 신시가지가 발달함에 따라 죽어가던 지역이었는데, 다시 깨끗하게 정비를 한 후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답니다.예전 모습을 간직한 건물들이 많아서 볼거리가.. 2014. 11. 27.
2014 캐나다 여행기 8. 몬트리올 둘째날 [캐나다 여행기] 1. 계획&출발[캐나다 여행기] 2. 밴쿠버에서 시간 때우기[캐나다 여행기] 3. 퀘벡 첫째날[캐나다 여행기] 4. 퀘벡 둘째날 점심까지[캐나다 여행기] 5. 퀘벡 둘째날 오후부터 세째날까지[캐나다 여행기] 6. 퀘벡 네째날[캐나다 여행기] 7. 몬트리올 첫째날 2014.10.11 (토) 1. 몬트리올 Hyatt Regency Hotel 조식 아직 시차가 적응되지 않아서인지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도 비몽사몽입니다.새벽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구름이 많이 끼었군요. 호텔 조식이 6:30분부터 시작한다고 해서 오픈하자마자 첫번째로 입장합니다.몬트리올에서는 2박밖에 하지 않아서 오늘 일정이 바쁘거든요 ^^일단 오믈렛을 주문해봅니다.흠~ 오믈렛이 무슨 빈대떡처럼 나왔군요... 오전 일찍이어서.. 2014.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