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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콘짱여행기113

2024 논산 딸기 축제 2024.03.21 (목) 탑정호로 유명한 논산에서 매년 열리는 딸기축제, 올해는 2024.03.21(목) - 24(일) 사이 논산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봄이 되어 딸기철이 되었지만 요즘 과일가격이 금값이라 맘껏 먹기 힘들다. 딸기축제기간에는 조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과 함께 논산으로 향한다. ▼ 논산에 가게되면 항상 들리는 음식점. 대왕 돈까스와 메밀국수로 유명한 곳인데, 평소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11:30) 벌써부터 대기인원이 장난이 아니다. 앞에 10팀이 있었지만, 좌석이 워낙 많고 대부분 음식을 먹자마자 일어서는 편이라 10여분만에 입장. 일 년 만에 다시 대한 음식이지만 맛은 여전하다. 아, 우리 동네에 분점이 하나 있었으면... ▼ 워낙 인파가 많이 몰리는 딸.. 2024. 3. 24.
2023 가을 단양여행 2023.10.05(목) - 2023.10.06(금) 2023년 가을 첫 여행이다. 원래 연휴나 주말여행을 피하는 편이라, 기나긴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길에 나선다. 뜨겁던 여름 햇살이 어느샌가 따뜻하게 느껴지고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고 있다. 단양은 처음 방문. 10년 전 고국방문 때 잠깐 스쳐 지나가긴 했지만 단양시내에 머무는 것은 처음이다. ▼ 집에서 단양까지는 2시간 정도 거리. 점심시간에 맞춰 산채보리밥집에 들린다. ▼ 구수한 청국장과 함께 제공되는 산채 보리 비빔밥. 정식으로 주문하니 제육볶음이 함께 나오는데, 오랜만에 먹는 산채비빔밥이라 그런지 꿀맛이다. 식사 중에도 끊임없이 찾아오는 손님들로 붐비는 것을 보니 맛집인 듯하다. ▼식사 후 바로 단양 구인사로 향한다. 구인사는.. 2023. 10. 11.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2023.09.01(금) 여름이 막바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9월 들어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해졌지만 한낮은 아직도 한여름. 7,8월 집에만 갇혀 있다 근교 나들이에 나선다. 2023년 하반기 들어 첫 여정. 목적지는 딸기와 탑정호수로 유명한 논산. ▼ 올해 봄 전주여행후 집으로 오는 길 잠시 들렸던 논산에서 발견한 반월소바. 돈까스와 메밀국수를 파는 곳인데 이 집 음식이 너무 인상에 남아 다시 들려본다. 동네도 한적하고, 얼핏 보면 지나갈 정도로 허름한 식당인데 논산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하다고. ▼ 지난번과 같이 돈까스와 메밀국수를 주문한다. 돈까스는 남산 왕돈까스가 무색할 정도로 양이 많다. 커다란 돈까스가 2덩어리. 양만 많은 게 아니라 맛도 좋다. ▼ 특제(?) 소스와 함께 나온 메.. 2023. 9. 11.
2023 말레이시아 여행 코타키나발루 2 2023.02.28(화)-2023.03.07(화) 코타키나발루는 보르네오섬에 위치한 사바(말레이시아 13번째 주)에 속하고 있으며, 이슬람교를 국교로 삼고 있는 만큼 전국에 이슬람 사원(모스크)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한 모스크들을 방문해 본다. ▼ UMS 모스크(혹은 핑크 모스크). UMS는 University Malaysia Sabah(사바 주립 대학교)의 약자로, 핑크 모스크를 보려면 사바 대학교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원래 대학교 입구에서 5링깃의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그랩을 탄 상태로 모스크 앞까지 가버렸다. 그랩 기사가 입장료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듯. ▼ 모스크 바로 앞에서 관광안내 비슷한 일을 하는 무리가 있었는데 입장료를(5링깃) 냈냐고 물어본다. 안 냈다고 하니, 정문으.. 2023. 8. 12.
2023 말레이시아 여행 코타키나발루 1 2023.02.28(화)-2023.03.07(화) 말레이시아 여행기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KL과 푸켓을 다녀온 줄 알았는데, 푸켓이 아니라 코타키나발루(이하 키나발루)였다. 더위를 먹은건지 치매가 온 건지. ▼ KL에서 키나발루까지는 에어아시아를 이용. 말레이시아 국내이동이지만 2시간 35분이나 걸린다. 말레이시아는 확실히 큰 나라. 대부분 저가항공사가 그렇지만 에어아시아도 잘못하면 탑승료보다 짐값이 더 들 수도 있으니 조심조심. ▼ 키나발루에서의 숙소는 Hyatt Regency Kinabalu, 1박에 하얏포인트 5천이니 7일간 3.5만 포인트. 작년 열심히(?) 하얏 호텔을 다닌 결과 받은 Club Access를 사용하려고 일부러 키나발루를 택했다. 공항에서 가깝긴 한데 (10분), KL에 비.. 2023. 8. 10.
2023 말레이시아 여행 - 쿠알라룸푸르 2 2023.02.21(화)-2023.02.28(화) ▼ 태국에서만큼은 아니지만 이곳에서도 마사지를 포기할 수는 없다. 약간 허름한 마사지거리에서 1시간에 2만원 정도로 어깨+발 마사지를 받았는데 태국만큼 잘하는 것 같지는 않다. 왜 자꾸 태국과 비교가 되는지. 마사지받으러 가는 길에 눈에 띈 두리안, 계속 먹을까 말까를 고민 중. ▼ 결국 두리안 시도. 첫번째 느낌은 진한 크림버터를 덕지덕지 바른 귤을 먹는 느낌(귤의 상큼함은 빼고). 두 번째 시도해 봐도 역시나 별 느낌이 없다. 냄새도 그렇고, 가격도 그렇고, 무엇보다 맛이 별로여서 다시는 먹지 않을 듯. ▼ 야경과 분수쇼로 유명한 KLCC Park. 아무래도 날이 덥다보니 물가로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인파가 어마어마. 근처 쇼핑몰에서 점심으로 먹은 .. 2023.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