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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19

2015 캄보디아 여행기 19. 네째날 - 저녁식사 & 집으로 2015.11.25 (목) ▼ 씨엠립에서 맞는 마지막 저녁식사.좀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고 싶어 Pub Street 뒤쪽의 골목을 찾아간다. ▼ 규모는 작지만 사람들이 많이 자리를 차지한 식당에 들어선다 - Smiling Food ▼ 간단한 샌드위치부터 볶음국수까지 다양한 음식을 제공한다.가격도 착하고, 무엇보다 맥주값이 저렴해서 좋다. ($0.5) ▼ 굴소스로 버무린 Morning Glory 나물($2.5).찾아보니 깡꿍(Kang Kung)이라 불리는데 이 나물이 묘하게 맛있다.센불에 굴소스로 볶아 나오는데 짭짤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맛이 아직도 생각나네. ▼ 지난번 먹은 소고기 BBQ가 생각나 시켜본 음식.이번에는 꼬치에 꽂아서 나오는데 맛은 거의 비스하다.가격은 더 착하고 ($5.5)곁들여 나오.. 2015. 12. 8.
2015 캄보디아 여행기 18. 네째날 - 킬링 필드 (Killing Field) 2015.11.25 (목) 캄보디아는 한국만큼이나 슬픈 역사를 가진 나라이다.주변 큰 나라들의 (태국, 베트남) 빈번한 침략에 견디다 못한 캄보디아는 스스로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기를 자처한다.결과적으로 나라는 지킬 수 있었지만 프랑스의 언어, 문화 말살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게되고, 다시 독립을 위한 투쟁이 계속된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식으로 베트남 전쟁당시 원치않는 싸움에 끌려들어가 고초를 치루고,미국 철수후 정권을 잡은 크메르 루주에 의해 무려 100만이 넘는 (비공식적으로 200만) 국민이 학살을 당하기까지 했다.당신 캄보디아 인구의 1/4정도가 살해당했다고 하니 그 참상을 어찌 말로 다하랴.그 후에도 이어진 내전으로 캄보디아는 완전히 피폐해졌고 오늘날까지 가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한때 전세.. 2015. 12. 8.
2015 캄보디아 여행기 17. 네째날 - 민속촌 (Cambodian Cultural Village) 2015.11.25 (목) 씨엠립에 위치한 캄보디아 민속촌은 박물관과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물을 갖추고 있어 캄보디아 문화와 전통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총 210,000 평방미터의 면적에 11개의 문화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화마을에서는 소수민족의 전통 춤, 혼례 문화 등의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그 중에서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캄보디아 전통 혼례식이 유명하다고 한다. 입장료는 외국인가격이 별로도 있는데 ($15정도), 툭툭기사 덕분에 내국인 가격($10)으로 입장을 한다.이경우 한가지 단점은 한글로 된 일정표를 받을 수 없다는 것. ▼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금사자, 오른쪽에는 은사자가 반겨준다. ▼ 입구에서 자연스럽게 밀랍인형 전시관으로 연결된다.이곳에서는 캄보디아의 유명.. 2015. 12. 8.
2015 캄보디아 여행기 16. 네째날 - 호텔 수영장 2015.11.25 (목) 캄보디아에서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다.벌써 4박을 보냈는데도 한참이 지난것 같다.오전/오후로 여기저기 많이 돌아댕겨서 그런가 ㅎㅎ그동안 관광도 많이 했고 몸도 지친 상태라 오늘은 호텔에서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하긴 이런 훌륭한 호텔에 언제 또 와보겠나... Park Hyatt Siem Reap에서 마지막 조식이다.오늘은 맘껏 먹어야지 (언제는 안그랬던 듯 ㅎㅎ) ▼ 일단 커피와 모닝빵으로 시작. ▼ 가볍게 샐러드와 계란도 드셔주시고, ▼ 나의 사랑 캄보디아 쌀국수, 잊지 못할 것 같다. ▼ 그리고 와플.잘 구워진 와플도 별미지만 함께 나오는 크림과 시럽과의 조화가 환상이다.한동안 그리울 듯. 조식을 끝내고 호텔방에서 뒹굴거리며 배를 꺼트린다.왜? 수영을 위해서 ㅎㅎ .. 2015. 12. 8.
2015 캄보디아 여행기 15. 세째날 - 저녁식사 & 나이트마켓 2015.11.24 (수) ▼ 저녁식사를 하러 Pub Street로 나온다. ▼ 오전과는 완전 딴세상이다.사람들이 너무나 많아 걷기가 힘들 정도. ▼ 주위가 온통 귀를 찢는 음악소리인데 그중 괜찮아 보이는 레스토랑으로 들어간다 - Singha ▼ 가게앞에 오크통을 엎어놓고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마치 한국의 연탄구이집을 연상케한다. ▼ 이집의 메뉴는 즉석구이 BBQ. ▼ 오징어가 괜챃아보며 한마리 부탁하고 ($10), 소고기 BBQ도($6.5) 추가 주문. ▼ 2층이 재미있을 것 같아 올라가본다. ▼ 2층은 완전 만원사례.간신히 구석자리를 잡고 앉는데, ▼ 갑자기 밴드가 연주를 시작하는데 왠 한국노래를 ㅎㅎ마야의 진달래꽃으로 시작을 하더니 싸이의 젠틀맨에 이어 강남스타일까지.완전히 한국 술집에 온 분위기 .. 2015. 12. 7.
2015 캄보디아 여행기 14. 세째날 - 마사지 (Kaya Spa) 2015.11.24 (수) 바쁘게 돌아다니는 여행도 좋지만 나이가 들다보니 휴식같은 여행이 좋아진다.그동안 말도 안되는 가격의 ($8-$13) 마사지를 받았는데 마눌님은 영 불만인 모양이다.그래서 마눌님이 원하는 곳을 가보기로 한다.언제 이런 곳을 찾았는지 원 ㅎㅎ ▼ Kaya Spa겉보기에는 깔끔하고 그럴 듯해 보이는데 가격이 걱정이다 ㅡ.ㅡ ▼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는 않다, 다행~ ($24-$26 정도) ▼ 아로마 마사지를 받기로 했는데 ($24/1시간) 아로마 향을 고르란다.촌놈이 당황스러워지네 ^^;; ▼ 그게 그거같아서 향이 거슬리지 않는 Relaxing 을 골라본다. ▼ 시설이 좋더니 서비스까지 훌륭하다.기다리는 동안 알수없는 주스를 대접하는데 맛이 참 좋더라 ^^ ▼ 마사지실에 들어가기전에 .. 2015.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