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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23

행복한 아침 중국사람들 대부분 사라진 호텔에서 에그 베네딕트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줄 설 필요도 없이 바로 만들어 주네요. 행복합니다 ^^ - 방콕 하얏 리젠시에서 2024. 2. 12.
[용인 살기] 한국 민속촌 2021.06.22 (화) 용인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를 꼽으라면 에버랜드와 함께 1,2위를 다투는 한국민속촌. 에버랜드야 애들 노는 곳이니 (아직 방문 못함), 당연히 나에게는 첫 번째 방문지였어야 할 한국민속촌이었는데. 작년 2월에 용인에 입성했음에도 어찌하다보니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다. 코로나가 주된 이유였지만 비싼 입장료(2.5만)도 원인 중 하나였을터 ㅎㅎ 인터넷에서 1.8만원에 점심 포함한 티켓을 발견하고, 드디어 용인 살이 1.5년 만에 민속촌에 방문해보기로 한다, Yay~ 평일만 가능하고 오전11시-오후3시의 제약이 있지만 오히려 은퇴자에게는 안성맞춤인 티켓. ▼ 평일인데다 날씨도 약간 우중충해서인지 주차장은 거의 텅 빈 상태. 입구에 다다르니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나들이를 온 듯, 애기들의.. 2021. 6. 22.
[용인 살기] AZ 백신 후기 지난 화요일 AZ 백신을 맞고 4일 차. 정말로 백신 주사를 맞았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아무런 증상이 없다. 젊은이에 비해 증상이 별로 없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고, 백신 접종 후 증상 여부가 항체 생성에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있다지만 조금 섭섭한(?) 느낌 ^^ 혹시 몰라 타이레놀(구할 수 없어서 대용품으로)을 준비했지만 전혀 필요가 없었다. 백신 접종 자체보다 예약이 힘들었다. 1. 질병관리청 (ncvr.kdca.go.kr)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려 했지만 본인인증에서 실패. 2.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예약을 하려 했지만 이 또한 실패. 전화예약만 받는다고. 3. 결국 질병 콜센터(1339)를 통해 예약 성공! 그 후로는 일사천리. 예약일 병원에 방문하니 신분증 체크와 간단한 설문지 작성.. 2021. 6. 12.
[용인 살기] 2021 용인 봄 - (구)경찰대 후문 2021.04.06 (화) 코로나로 1년 건너뛴 벚꽃구경, 작년 강제 집콕에 대한 한풀이라도 하듯 계속해서 벚꽃 탐방에 나선다. 호암미술관, 용인 CC 외에도 용인 벚꽃 맛집으로 알려진 (구) 경찰대 후문. 기흥구 언남동에 위치해 있는데 이 동네에느는 첫 방문이다. ▼ 경찰대 후문쪽에는 주차가 힘들다고 해서 멀찌감치 차를 대놓고 경찰대 쪽으로 천천히 걷는다. 그런데 이 동네도 벚꽃이 장난이 아니다. ▼ 국제학교처럼 보이는 건물이 있는데 이름이 마침 Mountain Cherry Academy. ▼ 동네에 유난히 빌라, 타운하우스가 많이 보인다. ▼ 경찰대 후문까지는 약간의 경사진 길을 따라가야 하는데, 벚꽃을 구경하며 걷다 보니 전혀 힘든 줄 모르겠다. ▼ 가지가 아니라 몸통에 난 벚꽃. 조금 힘겹게 매달.. 2021. 4. 24.
[용인 살기] 2021 용인 봄 - 호암미술관 2021.04.04 (일) 어제 용인 중앙공원을 방문했지만 많은 비가 내려서 벚꽃 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사실 용인에 잘 알려진 벚꽃 명소가 많다. 그중에서 첫 번째로 꼽히는 곳은 용인 CC와 호암미술관. 일요일이라 망설이다가 용인 CC 쪽으로 드라이브만 하고 오자는 생각에 나섰는데, 입구부터 막혀있다. 코로나로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을 아예 차단한 듯.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가 섭섭해 호암미술관으로 발길을 돌린다. 호암미술관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호에서 따온 이름으로 지어진 미술관으로 이병철 회장이 평생 수집한 1천2백여 점의 미술품이 전시된 공간이다. 사실 호암미술관에는 진작부터 방문하고 싶었지만 용인으로 이사 온 첫날부터 코로나로 인해 임시휴관에 들어간 터라 기화가 없었다. 그래도 근처.. 2021. 4. 23.
[용인 살기] 2021 용인 봄 - 용인 중앙공원 2021.04.03 (토) 4월 들어 맞이하는 첫 주말. 오늘도 벚꽃 구경을 나가야 하는데 비가, 비가... 너무 많이 온다. 기온도 많이 떨어져 으슬으슬하지만, 오늘 비가 그치면 벚꽃이 다 떨어질까 봐 강행군을 하기로 한다. ▼ 오늘의 행선지는 용인 중앙공원. 용인 공용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공원인데 집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다. ▼ 평지에 있는 공원이 아니라 가벼운 등산도 겸할 수 있는 산지형 공원으로, 약수터가 2곳이나 있다. ▼ 공원 위쪽에는 충혼탑(현충탑)이 있는데, 그쪽으로 접근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다. 거리가 좀 되지만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천천히 올라가거나, 아니면 힘이 더 들지만 가파른 중앙계단을 따라 단시간에 올라가거나. 오늘은 중앙계단을 따라서 올라간 다음 둘레길을 따라 천천히 .. 2021.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