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정착기/용인살기 2020~

[용인 살기] 용인 중앙시장 1편

by 실콘짱 2020. 2. 23.

2020.02.20

 

용인시 김량장동에는 전통시장이 있다. 용인중앙시장. 매 5,10일에 5일장이 열린다고해서 나들이를 가본다. 마침 날도 따뜻해져서 집에서부터 걷기로 한다. 천천히 걸으니 40분정도 걸리는 듯. (처음에는 김량장동이란 지명을 듣고 실제로 존재하는 지명인지 해깔렸다는 ^^)

 

▼  시장입구. 중앙시장임을 알리는 표지는 있는데 입구는 일반 상가처럼 보인다.

▼  평일에는 비워져있는 시장 중앙 통로는 5일장만되면 천막이 쳐지고 여러가지 물품들이 거래된다. 각종 잡곡들을 모아놓은 상점.

▼  거래되는 물품의 종류는 여러가지. 먹거리도 있고, 옷도 팔고, 가사잡화도 보인다.

▼  시장에 오게되면 자연스레 눈길이 가게되는 먹거리들. 그중에서 특히 눈에 잘 띄는 과자, 과자, 과자... 결국 오란다 한봉지(5천원) 집어왔는데 정말 맛나다. 딱딱하지도 않고, 커피와 함께 하면 죽음 ^^

▼  이곳은 5일장과 관계없는 상설장터. 

▼  반찬가게가 보인다. 안그래도 집근처에 맘에 드는 반찬가게가 없어 몇개 구입후 맛이 괜찮으면 계속 구입할 예정.

▼  전집도 보이고, 이곳에서 전하고 막걸리 한잔하면 캬~

▼  떡보란 말을 들을 정도로 떡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떡집을 발견하니 기분이 좋다. 알고보니 용인중앙시장에는 떡골목이 별도로 있을 정도로 떡집이 많다.

▼  세종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각종 생활잡화를 파는 만물상도 있고.

▼  또 눈에 띄는 알록달록한 과자들. 왜 내눈에는 이런 것들만 보일까...

▼  5일장이 열리는 날인데도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다. 코로나19 때문인가.

용인중앙시장은 그다지 규모가 큰 편이 아니고, 판매되는 물건들도 그다지 다양한 것 같지 않다. 5일장이 열리는 날이 아니면 별로 올 필요가 없을 정도. 그래도 사는 곳 근처에 재래시장이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