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식당1 2020 첫 여행(단풍을 찾아서) 1. 낙안읍성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0년. 작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분들께는 송구스럽지만, 나름대로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실콘짱. 그 좋아하는 여행도 못하고 대중교통까지 멀리하며 방콕을 한 세월이 얼마던가...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격변하는 날씨 상황을 보니 청량한 하늘을 몇 해나 더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엣다, 모르겠다. 더 이상 참기 힘들어 남도 여행길에 나선다. 이번 여행의 주제(?)는 '단풍을 찾아서' 2년 전 너무나 기억에 좋았던 송광사의 '무소유길'을 다시 보고 싶어 순천으로 출발. 가는 김에 송광사 못지않게 경치가 좋다는 선암사까지 볼 생각인데. 가만히 생각하니 1박만 하고 오기에는 너무나 아쉽다. 2020년 올해 첫 여행이자 마지막 여행이 될 것 같은데 어차피 순.. 2020.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