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The Newsroom (2012-2014, Season 3)

2012년 6월 24일부터 2014년 12월 14일까지 HBO에서 3 시즌에 걸쳐 방영한 드라마, The Newsroom.

가상 케이블 뉴스채널인 아틀란티스 케이블 뉴스(ACN)의 보도국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드라마로,

앵커역의 윌이 퓨로듀서이자 윌의 전여친 맥켄지와 함께 '정의'와 '원칙'이 있는 뉴스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 오사마 빈 라덴의 죽음, 분노한 사람들의 월가 점령 등의 실제 사건을 도입하거나 각색하여 현실감을 높여준다. 무엇보다도 숨이 막히게 하는 첫 장면 '미국이 위대한 이유'를 보게되면 왜 이 드라마를 보아야하는지가 분명해진다. 우리나라에 왜 이러한 방송과 앵커가 없는지 안타까울 뿐.

[뉴스룸 - 미국이 위대한 이유]

https://youtu.be/AhoZDrdbTBw

추신 1.

[Newsroom 뉴스룸 Season1 EP2에서 발췌]
"News Night " 2.0 뉴스의 성격
하나: "투표 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인가?"
Is this information we need in the voting booth?
둘: "가능한 최고의 형태로 주장을 구성했는가?"
Is this the best possible form of the argument?
셋: "역사적인 맥락에 부합하는 내용인가?"
Is the story in historical context?
넷: ""과연 이 사안에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양측이 존재하는가?"
Are there really two sides of the story?

추신 2.

겨우 두편을 보고서 이런 감상을 쓰기는 그렇지만, 참 피곤하게 사는 인생들이 나온다.

왜 그리 드라마틱해야만 하는지. (아 참, 이것 미국 드라마지 ㅎㅎ)

연기력이 딸리는 것 처럼 보이는 이들이 몇 보이고, 완전 오바육바 ㅎㅎ

그래도 끝까지 가보련다.

언론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건질 수 있으리라 희망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