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정착기/세종살기 2017~15

[세종 살기] 대통령 기록관 2 - 식당 2017.09.23 (토) 전편에 이어.내가 대통령기록관을 자주 찾는 이유는 그곳에 아주 훌륭한 식당과 카페가 있기 때문이다.기록관 관람을 마치고 같은 건물 복도를 따라 카페쪽으로 이동하다보면. ▼ 식당 겸 카페 공간이 나타난다. ▼ 식당의 메뉴는 1식-1국(또는 찌개)-3/4찬으로 나오는데 아주 훌륭하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다. (1식 3500원) ▼ 부페식으로 되어있어 양껏 먹을 수 있다. ▼ 메뉴는 매일매일 바뀌고 있는데 매끼 정성스럽게 준비한 느낌이 든다. ▼ 때로는 국수가 나오고,매주 일주일간의 메뉴가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에 올려져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참고 하시길. ▼ 특별한 날에는 특식이 제공된다. 예를 들면 동지에는 팥죽이 나오고. ▼ 든든하게 식사를 마치고나면 바로 옆에 있는 카페에 들.. 2018. 3. 31.
[세종 살기] 대통령 기록관 1 - 기록관 2017.09.23 (토) 세종시를 이리저리 걸어다니다 희안하게 생긴 건물을 발견했다.네모난 검은 상자가 철망안에 갖힌 모습.알고보니 '대통령기록관'. 정확한 명칭은 '대통령 기록 전시관' ▼ 좀 더 알아보니 이 건물은 조선시대 왕의 인장인 '옥쇄'를 형상화해서 만든 건물이라는. ▼ 대통령기록관은 2007년 법이 제정되어 2015년 세종시에 문을 열게 되었다.일반에게 공개되기 시작한 것은 2016년인 것으로 알고있다. ▼ 총 4층으로 이루어진 전시관에는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들의 기록물을 보관하고 있어그동안 애욕의 대한민국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 청와대 접견실.역대 대통령들이 외국의 귀빈들을 접견하던 곳이다. ▼ 청와대 브리핑실인 춘추관.마이크를 잡고 대통령 대변인 역할을 해볼 수도 있다 ^^.. 2018. 3. 31.
[세종 살기] 세종 도서관 2017.08.21 (월) 부산, 대전에서도 그랬지만 집을 구할때 제일 첫번째로 꼽는 조건이 도서관이다.집근처에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도서관이 있을 것.근처에 산이나 호수가 있으면 금상첨화. 다행히 도램마을에서 세종도서관까지는 걸어서 25-30분 정도의 거리.운동도 되고 아주 안성맞춤이다. ▼ 세종도서관은 신축건물답게 멋진 외관에 장서도 풍부하다.바로 옆에 세종호수공원이 있어 더이상 바랄 수 없는 위치이다. ▼ 멋들어진 외관 못지않게 내부도 아주 잘 꾸며져있다.도서관에 들어서면 넓직한 로비가 맞아준다. 3층까지 시원하게 트인 공간은 덤. ▼ 한창 더운 날씨여서 그런지 도서관 로비에는 사람이 많지 않다.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책을 읽으면 좋은 피서가 될텐데... ▼ 올해말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 .. 2018. 3. 30.
[세종 살기] 도램마을 싱싱장터 2018.03.25 (일) 세종시에는 수도없이 많은 아파트가 있지만 타도시 아파트와는 다른 점이 있다.단지내 트럭상인이 진입을 못한다는 점.세종시 아파트 모든 단지를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들려본 대부분의 단지에서트럭상인을 본 적이 없으니 이말은 사실인 것 같다. 아파트 환경을 깨끗하게 하려고 (트럭상인이 없다고 단지가 더 깨끗해질지는 의문이지만)그랬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아무튼 세종에선는 트럭상인을 본적이 거의 없다.간혹 길거리에서 몇대 본적은 있지만. 그러면 세종에 사는 사람들은 어디서 장을 보게되는가.세종시에는 홈플러스, 이마트외에는 이렇다할 대형마트가 없다.아직 코스트코도 들어서지 않았고 백화점도 없고.단지마다 크고작은 마트들이 있기는 하지만 타도시에 비해 먹거리 쇼핑에 제한이 있음.. 2018. 3. 29.
[세종 살기] 고운뜰 공원 2017.09.21 (목) 가을 햇살이 따가울 정도로 내려쬐는 날이다.세종 입성후 벌써 한달이 지났고 세종시의 가을은 깊어가고 있다. 일주일에 4-5일 정도 오전에 단지내 피트니스에서 운동을 한다.반석에 살던 때부터 해오던 운동이라 힘들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부실한 운동기구 때문인지운동에 대한 열의가 전만은 못한 것 같다.너무 저렴한 피트니스 사용비(한달에 만원) 덕분일 수도 있고 ㅎㅎ 해서 요즘은 아예 세종시를 걷는걸로 운동을 대신하고 있다.세종시도 알아갈 겸 하루에 만보이상 걷기.아직 한낮의 기온은 제법 더워서 아침 일찍 나와 오전 11시까지 걷는 걸로 한다. 오늘은 집에서 나와 큰길을 따라 쭉 직진해보기로 한다.세종시는 전후좌우 어디를 봐도 아파트 단지라 단순해 보이면서도 단지마다 특색이 있어 걷는데.. 2018. 3. 23.
[세종 살기] 세종 밀마루 전망대 2017.09.15 (금) 세종시는 정부청사를 중심으로하여 베드타운으로 구성된 신도시인데, 세종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청사 근처에 위치한다. ▼ 집에서 멀지 않은 곳 산자락에 전망대가 보인다. ▼ 전망대를 향하여 걷던 중 정부청사쪽을 돌아보니 어마어마한 규모의 빌딩이 건설중이다.정부청사는 아닐테고 아마 상가 아니면 문화단지인 듯 싶다. ▼ 9월 중순인데 아직 한여름의 뜨거움이 느껴지는 날씨이다.약간의 경사길을 거쳐 전망대로 향한다. ▼ 밀마루 전망대 도착.해발 98m의 언덕에 위치한 9층 건물로 세종시 전체와 인근 조치원, 공주까지 조망할 수 있다고. ▼ 전망대 탑층까지 걸어갈 필요는 없다. 초고속 엘리베이터로 순식간에 이동 가능하다 ^^ ▼ 전망대 내부에는 세종시 전체 조감도와 앞으로의 세.. 2018.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