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해변1 2022 제주 여행 8일차 - 김녕 해변&집으로 2022.04.18(월) 제주 8일 차, 내일 오전이면 집으로 돌아가니까, 사실상 제주에서 마지막 여행일이다. 남은 하루 잘 보내자. ▼ 오전을 함덕 해변에서 보내고, 점심식사도 호텔 근처에서 해결한다. 가게 이름이 재미있다. '회춘'. 봄이 다시 돌아온다, 즉 나이 든 사람이 젊어진다는 뜻인데, 손님들을 보면 우리 빼고 모두 젊은이들뿐. 메뉴랄게 별로 없어 회춘정식을 주문했는데(1인 1.4만원), 김치찜/수육/부침에 밥과 국, 그리고 깔끔한 반찬이 제공된다. 집밥처럼 보이고 맛도 좋은데, 다 먹고 나니 집밥과 달리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든다. ▼ 오늘은 바다가 아름답기로 이름난 김녕 해변길을 걷기로 한다. ▼ 용암대지에는 지표에 내린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지 못하고 해안선 부근에서 솟아나게 되는데, 김녕 .. 2022.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