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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2

[용인 살기] 이사 2022.06.4(토) 한국으로 돌아와서 5번째 이사를 했다. 2013년에 귀국했으니 매 2년마다 한 번씩 이사를 한 셈. 이 집에서도 조만간 이사를 나가야 할 것 같으니 이넘의 역마살은 언제야 끝날지. 이번 이사는 같은 단지 내 이사라 쉽게 끝나길 기대하고 있는데... 2년간 세를 준 집 상태는 그야말로 엉망이었다. 세 주면 집이 망가진다더니 맞는 말인 듯. 나중에야 발견한 거지만 욕실 타일도 깨져있고, 문제가 한 두곳이 아니었다. 2년간 청소 한번 안 했는지 주방, 욕실 상태는 토가 나올 정도. 아무튼 안방의 벽지 상태는 심각했다. 전주인이 TV를 연결해 놓은 선이 벽을 그대로 관통하고 있었고, 전선 몰딩을 떼어내니 벽지가 함께 딸려 나오는 상황. 부랴부랴 이사 전날 벽지를 시공하기로 했는데... ▼.. 2022. 6. 14.
[대전 살기] 이사 2015.09.01 (화) 역이민후 벌써 2년이 지났다.첫번째 해는 부산 해운대에서, 두번째 해는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서 1년.지난 1년은 운이 좋게도 미국으로 1년간 출장가는 사람의 집을 빌려서 (가구 포함) 저렴한 월세로 편하게 지냈다.지내다 보니 대전이 살기 좋아서 계속 지내기로 하고 집을 보러 다녔는데,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월세 매물이 별로 나타나지 않는다. 위치가 좋으면 가격이 너무 높고, 아파트 자체는 괜찮지만 지역이 마음에 들지 않고.역시나 산좋고 물좋은데다 정자까지 좋은 곳은 찾기가 힘들다.아무래도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우선 순위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놓고 생각하니 쉽게 결정이 되었다.이렇게 쉬운것을 그동안 골치를 썩히다니.역시나 어떤 일이든 욕심을 내려놓는 것은 쉽지 않은 듯 하.. 2015.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