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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착기/세종살기 2017~

[세종 살기] 2018 추석

by 실콘짱 2018. 9. 28.

2018.09.25 (화)


세종에서 두번째 맞이하는 추석.

작년에는 조촐하게 동네마트에서 송편만 사다먹었는데 올해는 제법 근사하게(?) 추석을 보내게 되었다.


▼ 일단 잘생긴 배 한상자 구입. 

11개짜리 7.5kg 배 한상자가 3만원.

몇개 빼고는 대부분 물도 많고 아주 달다.


▼ 약과도 한상자 구입.

20개들이 약과 한상자 만원.


▼ 송편을 빼놓으면 추석이 아니지.

오색송편 1만4천원.

양이 많아서 세번에 나누어 먹엇다.


▼ 추석 대보름달 맞이하러 세종호수공원으로.

오후 7시. 

중천에 뜬 달을 보려면 시간이 좀 더 지나야할 듯.




▼ 계속 야외에서 기다릴 수 없어 호수공원 커피숖(홀리스)으로 입장.


▼ 입장할때는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순식간에 자리가 다 차버렸다.


▼ 다행히 창가 자리를 잡아서 여유있게 달구경을 하게 되었다.


▼ 8시. 

달이 제법 올라온 것 같아 야외로 나간다.

호수공원은 달구경 나온 사람들로 제법 붐비고 있다.


▼ 야외 음악당과 보름달을 함께 투샷으로 잡으려 했는데 핸드폰 카메라가 후져서...


▼ 밤중에도 분수를 쏘아준다. 

세종시 돈 많구먼.


▼ 캬~ 멋지다.

내년에 건강할 수 있도록 달에게 빌어본다.


▼ 깊어가는 어둠에 야외 인공폭포의 조명이 예쁘다.


▼ 추석 다음날 점심상.

각종 전, 삼겹살 수육, 송편, 그리고 막걸리 ^^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도 참 맘에 들고, 더 바랄게 없다. (이.문.덕 ^^)

내년에는 더도 덜도 말고 딱 올해만 같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