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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착기/용인살기 2020~

[용인 살기] 용인 농촌테마파크

by 실콘짱 2022. 11. 4.

2022.10.27(목)

 

가는 시간이 아까워 어제는 용인자연휴양림, 오늘은 농촌테마파크로 향한다. 용인시민은 입장료가 면제되고, 주차료도 무료이니 부담이 전혀 없다.


▼ 금강산도 식후경, 농촌테마파크 근처의 두부요리 전문점 디미방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집에서는 끓여먹기 조금(?) 불편한 청국장을 주문해본다. 반찬도 깔끔하고 청국장 맛도 좋다. 그런데 이 집 난방을 해놓지 않아서 거의 시베리아 수준. 덜덜 떨면서 음식을 먹으니 소화가 제대로 될는지.

▼ 농촌테마파크는 언제 방문해도 좋은 곳이지만 봄, 가을이면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을 한다. 역시나 입구부터 눈이 즐거워지는 풍경.

▼ 가을 국화전시회까지 열린다니 금상첨화.

▼입구 쪽 중앙광장은 가을맞이 축제가 열린 듯하다. 평일이긴 하지만 가을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 광장 한편에는 국화분재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소나무 분재는 많이 보았지만 국화분재는 처음. 어찌나 예쁘게 국화를 장식했는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 공원 이곳저곳에는 가을꽃들로 꾸며진 조형물들이 많이 보인다. 기린 모자도 보이고, 돌고래도 폭포 옆에서 즐겁게 노닐고.

▼입구 쪽에는 단풍이 눈에 띄지 않아 조금 섭섭했는데, 언덕을 올라가자 화려한 단풍 행렬이 시작된다.

▼ 곳곳에 사진을 찍기 좋은 풍경들이 널렸다. 카메라만 갖다 대면 모두 작품으로 변신.

▼ 봄꽃 축제 못지않게 화려함을 뽐내는 농촌테마파크.

▼ 울긋불긋 화려함에 지치면 시원한 초록의 삼림 숲을 거닐어 보고.

▼ 커다란 나무 아래에서는 아이들이 말타기 놀이를 하고 있고.

▼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다랭이논도 볼 수 있다.

▼ 여름철에는 조금 밋밋하게 보였던 분수도 신나게 물을 뿜어내고 있다.

▼ 일부러 모양을 만든 것은 아닐 텐데 뭔가를 표현하는 것처럼 보이는 담쟁이덩굴.

 

모든 것이 아름다운 가을이다. 추워지기 전에 부지런히 다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