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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4

2021 가을 남도여행 1. 담양 2021.11.01(월) 11월 초에 다녀온 여행기를 결국 12월이 넘어서야 올리게 되었다. 해외여행이 막혀있는 상태인 데다, 점점 짧아지는 봄, 가을이 아까워 계속 바깥으로 돌다 보니 여행기를 쓸 시간이 부족하다. 사진 욕심도 문제다. 맘에 드는 경치를 만나면 계속 눌러대고. 이런저런 이유로 사진 정리를 소홀하게 되면 여행기는 점점 밀릴 수밖에. 여행의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서둘러 남도 여행기를 정리해본다. 서울에서 돌아오자마자 남도 여행을 떠난다. 원래 매년 가을에는 담양, 순천, 청송을 다녀오는 것을 계획으로 하고 있기도하고. 원래 순천 지역만 다녀오려고 했지만, 청송 사과를 포기할 수 없어 조금 무리한 여정을 떠나기로 한다. ▼ 첫번째 목적지는 담양, 작년 가을에 다녀오고 너무 좋아서 올해 봄에도.. 2021. 12. 8.
2021 첫 여행 2. 담양 메타프로방스 2021.03.31 (수) 지난 가을 담양 방문 때에는 죽녹원과 관방제림을 보고 갔었는데, 담양에 또 다른 명소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과 메타프로방스. 담양에서 1박을 하며 천천히 둘러보기로 한다. ▼ 관방제림에서 국수와 파전을 안주삼아 막걸리 2잔을 마시고 기분좋게 숙소로 향한다. 여기저기에 벚꽃이 만개해있다. ▼ 담양의 또 하나의 명소 메타세쿼이아 길. 입장료 2천원을 내고 들어갈까 망설이다가 잎사귀가 없는 나무들을 보니 흥이 사라져 입구에서만 사진을 찍고 돌아선다. 그나저나 푸른 잎이 가득 찬 메타세쿼이아 길을 상상하니 정말 대단할 것 같다. 나뭇잎이 풍성할 때 꼭 다시 와보고 싶다. ▼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을 본떠 만들어진 담양 메타 프로방스. 카페, 고급 펜션, 아울렛,.. 2021. 4. 7.
2021 첫 여행 1. 담양 관방제림 2021.03.31 (수) 작년 가을 목포여행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중 잠시 들렸던 담양. 관방제림이라는 보석 같은 장소를 발견했지만 일정상 반나절밖에 머물지 못한 아쉬움을 풀고자 다시 방문해본다. 몇 가지 버킷리스트도 달성하고 벚꽃 구경도 함께 겸사겸사. ▼ 담양으로 향하는 중, 부여부근을 지나는데 고속도로 양 옆으로 벚꽃 행렬이 펼쳐진다. 봄이로구나~ ▼ 작년 가을의 기억이 너무 좋아 다시 찾은 담양 떡갈비집 담양애꽂. ▼ 그때와 마찬가지로 떡갈비 반반정식을 주문해본다 (1인 1.8만원). ▼ 그런데 참 이상하다. 나온 음식은 같아 보이는데 맛은 그때의 맛이 전혀 아니다. 주방장이 바뀐 건지 내 입맛이 달라진 건지. 불과 몇 개월 만에 뭐가 달라졌을까? 담양에 좋은 음식점을 알게 되었다고 기뻐했는.. 2021. 4. 6.
2020 첫 여행(단풍을 찾아서) 8. 담양 관방제림/죽녹원 원래 계획대로라면 선암사 1박, 목포 2박, 총 3박 4일의 여정이었다. 목포를 떠나 점심은 휴게소에서 먹고 집으로 향하는 것이 계획이었는데, 뭔가 아쉽다. 여행의 마지막 날, 점심이라도 그럴 듯하게 먹자고 결정한 것이 담양에 가서 떡갈비를 먹는 것 ㅎㅎ 어차피 담양은 집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도시이고 죽녹원도 있고 하니, 점심을 먹고 산책 겸 죽녹원에 잠시 들렸다가 집으로 가기로 한다. 캬~ 완벽한 계획이다. 직장에 매어있지 않은 은퇴자의 장점을 다시 한번 느껴본다 ^^ ▼ 담양 떡갈비로 검색을 하니 떡갈비집이 수백 곳 나온다. 리뷰가 좋은 식당 몇개를 찾아보다가 당첨된 곳이 '담양애꽃' 음식도 이름처럼 예쁠까나? ▼ 오전 11시에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는 느낌. 무언가 맛집 냄새가 풍기.. 202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