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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순천 기행 1. 청춘창고

by 실콘짱 2018. 11. 9.

2018.11.07 (수)


순천만 습지로 유명한 순천에 다녀왔습니다.

순천만은 지난번에 다녀왔고 오늘의 목적지는 송광사.

집에서 순천까지 가는 길은 멀고도 멉니다. (네, 저는 뚜벅이입니다 ㅠㅠ)

집-오송역-순천역-송광사 (편도 5시간쯤 걸립니다. 거의 동남아 여행 수준입니다 ㅎㅎ)


▼ 순천역 도착.


▼ 대충 훓어보아도 순천 근교에 갈 곳이 무척 많습니다.


▼ 유명 관광도시답게 순천 시티투어도 가능합니다.


▼ 노란 은행잎이 깊어가는 가을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 순천역에서 500여미터 걸어서 도착한 청춘창고.

얼마전 '다큐멘터리 3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순천 청춘창고를 시청하고,

순천에 오게되면 한번 들려보려고 생각했던 곳입니다.

이름 그래도 창고를 개조해 만든, 청춘들을 위한 음식점&공방&카페가 입점해 있습니다.


▼ 건물 내부 한가운데는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 건물 좌우측에는 1,2층에 여러가지 음식점,공방,카페 등이 들어서 있구요.


▼ 식사를 하러 왔으니 뭐가 맛있는지 둘러봐야죠.

먼저 칼칼한 문어라면이 눈에 띕니다.


▼ 두번째 메뉴는 어디에서나 무난한 카레밥.



▼ 문어라면 나왔습니다 (5500원)

아주 칼칼한 짬뽕맛이 나는데 불맛이 일품입니다.

라면양이 적은 것이 흠. (일인분이 안되는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ㅡ.ㅡ)


▼ 기본카레+감자고로케 (7500원)

고기 한점 안보이는 카레는 나름 괜찮았고, 감자고로케는 진짜 맛있네요.


▼ 약간 아쉬운 식사를 마치고 이층구경에 나섭니다.


▼ 2층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팔거나 만들어주는 공방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아래층 한켠에는 식사나 미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구요.

마침 방송팀이 와서 인터뷰를 하더군요. (저는 인터뷰 요청 정중히 사양을 ㅎㅎ)


▼ 음식가격과 양이 조금 아쉬웠지만 가끔 공연도 한다니 이해할만 합니다.

청춘들이 다들 성공해서 탈출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