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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야마3

2018 교토여행 13. 3일차 - 아라시야마 오후 2018.05.02 (수) 튀김우동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치쿠린(竹林)으로 출발. ▼ 아라시야마에 오고 싶었던 두번째 이유 - 치쿠린(竹林)길쭉하게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대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곳.담양에도 죽림이 있지만 아라시야마 치쿠린이 조금 더 청량한 느낌이 든다. ▼ 치쿠린 중간에 위치한 노노미야 신사.마침 일본왕 관련된 축제가 있는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 내부에는 들어가지 않고 패쑤. ▼ 기차길을 건너 치쿠린 탐방 계속. ▼ 눈도 시원하지만 푸르른 소리가 귓속을 가득채운다. ▼ 한참을 걷다 조금 쉬어갈까하고 카페를 찾으러 치쿠린 뒷쪽으로 나와본다.3층짜리 아파트인 듯. 정갈해 보인다.이런 곳에 방을 얻어 한달정도 살아보면 어떨까. ▼ 아라시야마 큰길에 요지야카페를 추천하는 글이.. 2018. 5. 16.
2018 교토여행 12. 3일차 - 아라시야마 오전 2018.05.02 (수) 이번 교토여행의 진정한 목적, 아라시야마 방문일이다.교토에 머무르는 3일동안 딱 하루 비가 내렸는데, 일부러 비오는 날에 아라시야마를 찾는다.지난번 안개에 쌓인 아라시야마의 인상이 너무 강렬해 일부러 축축한(?) 날에 다시 방문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라시야마는 한자로 嵐山'바람부는 산'이라는 뜻이지만 '해 질 무렵 멀리 보이는 푸르스름하고 아련한 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오늘 보고 싶은 풍경은 두번째 정의에 표현되는 딱 그 풍경! ▼ 아라시야마에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교토역에서 버스로 출발하기면 아라시야마 입구부터 천천히 구경을 할 수 있다. ▼ 그래, 이 풍경이야. ▼ 일본 여행중 종종 조우했던 인력거.가격도 그렇지만 천천히 느리게 즐겨보고자 뚜벅이여행을 선택.. 2018. 5. 16.
2015 오사카 여행 02. 2일차 - 교토 1 (아라시야마) 2015.05.19 (화) 오사카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오늘의 일정은 어젯밤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미정이었다.날씨가 좋으면 교토행, 비가 오면 오사카 시내관광.하루 전날까지 일기예보가 계속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일정을 잡지 못했던 것. 아침식사는 어제 PABLO에서 사온 치즈 타르트 케잌과 커피로 한다.역시나 꼼꼼한 포장에 감탄하며 개봉하는데 작은 빈대떡만한 (지름 15cm) 케잌이 모습을 드러낸다.색깔 좋고 먹음직스럽다.미디움과 레어중 레어를 골랐더니 정말 케잌 속의 치즈가 녹아내리듯 부드럽다.역시나 그리 달지는 않고 커피와 먹기에 딱 좋은 정도.개인적으로는 PABLO의 치즈케잌 보다는 8b DOLCE의 롤케잌이 더 맛있는 듯 하다 (와이프도 동의).사실은 두 케잌 모두 원조는 아니고 도지마 롤이란 케.. 2015.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