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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책/영화

리틀 포레스트:여름과 가을(2014) & 겨울과 봄(2015)

by 실콘짱 2015. 9. 21.



태그라인: 그동안 소홀했던 나에게 정직한 한끼를 대접합니다


도시에서 생활하다 고향인 코모리로 돌아온 이치코.

수퍼에 가려해도 한시간 이상이 걸리는 산골 마을인 코모리에서 그녀는 자급자족으로 살아가게 된다.

정직하게 직접 농사지은 작물들과 채소, 그리고 근처 산에서 제철에 구할수 있는 식재료로 끼니를 준비하는데.

한끼의 식사를 준비하기가 어려운만큼 그렇게 차려진 밥상이 참으로 소중하다.


차분하고 조용하면서도 소박한 영상미는 눈물나게 아름답다.

정직한 입맛, 노동의 맛, 슬로우 라이프에 대한 동경심이 일어난다.

산골의 시간은 참으로 더디게도 흘러가는 듯 하지만, 어느새 여름,가을,겨울을 지나 봄이 찾아온다.


기억에 남는 대사 한편: 추위도 소중한 조미료 중 하나이다 - 곶감을 얼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