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0 (화)
미에바시역에서 6분정도 걸어서 호텔에 도착.
예약한 호텔은 Tune Hotel (http://www.tunehotels.com)
주로 동남아에 분포되어있는 호텔체인인데 호주와 영국에도 지점을 갖고있다.
Hotels.com을 이용해서 예약을 했는데,
모노레일역에서 가깝고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평점이 좋은 곳을 선택했는데 과연 어떨지.
일단 호텔 외관은 아주 깔끔하다.
이 호텔에는 한가지 장점이 더 있는데 한국인 직원 있다는 것.
아쉽게도 체크인 한 날에는 그분이 휴무였다는 ㅜㅜ
뭐, 특별히 부탁할 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왠지모를 섭섭함은 ㅎㅎ
대신에 영어를 쓰는 직원이 있어 무사히 체크인 완료.
10층짜리 건물인데 10층에 있는 방을 배정해주어서 감사 감사 ^^
엘리베이터도 비교적 새것이고 건물 인테리어도 아주 깔끔하다.
마치 최근에 내부수리를 한 것처럼 보인다.
복도에 요상하게 생긴 자판기가 있어 살펴보았더니 비디오 빌려주는 자판기.
일본에는 별놈의 자판기가 다 있다더니, 역시...
호텔 내부에 세탁실과 자판기방(?)이 별도로 있다.
자판기방이 궁금하여 7층에 내려본다.
각종 음료와 라면 자판기가 보이고, 냉/온수기도 있다.
일본에는 상점 앞에도 자판기가 있다더니 (대화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역시나 호텔에서도 대화없이 쉽게 물건은 구입할 수 있도록 배려를...
더블 침대방을 구했는데 실내장식도 역시나 깔끔하다.
일본 비즈니스 호텔방이 작다고 했는데 예상보다 커서 아주 만족 ^^
TV도 달려있고 (아쉽게도 채널이 4개밖에 나오지 않더라는 ㅠㅠ),
아담한 냉장고도 보이고, 커피 포트, 금고, 실내화, 목욕가운...
있을 것은 다 있네 ㅎㅎ
화장실 공간은 약간 좁은 듯 했지만 (비데가 아주 따뜻해서 만족 ^^),
별도의 샤워룸이 있으니 만족.
욕조도 제법 크고.
창밖에는 그다지 높은 빌딩은 없고, 저 멀리 모노레일이 보인다.
2015.02.11 (수)
조식 포함으로 예약을 했더니 3일치 조식 바우처를 내어준다.
1층에 위치한 식당 (Nouvelle Agu)에서 부페식으로 식사를 하게 되어 있는데,
식당 내부는 역시나 깔끔하다.
테이블 숫자는 그리 많지 않은 듯.
첫날에는 일찍 내려가서 조금 여유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2일째부터는 전쟁이었다.
중국 단체손님이 들었는데 그들이 지나간 자리는 그야말로 메뚜기떼가 지나간 벌판 ㅠㅠ
어찌나 매너들이 없는지 음식을 담을 때도 차례를 지키지 않고 마구잡이.
너무나 큰 소리로 대화를 해서 식사하다 머리가 아플 지경.
앞으로 여행시 중국인들을 피할 수는 없을테고, 절대 조식을 구입하지 않으리라 결심한다 (포함되어 있는 경우는 제외).
조식 부페 음식은 So So,
부페가 그렇긴 하지만 입에 딱 맞는 음식들이 별로 없었다.
그나마 밥과 된장국을 먹을 수 있었던게 괜찮았던 정도.
나만 몰랐던 Tip:
1. Tune Hotel - 마에바시역에서 도보로 6분, 저렴하면서 깔끔한 호텔.
2. 호텔 예약시 조식권을 별도로 구입하지 말자. 단체 관광객과의 식사는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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