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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여행

2015 오키나와 여행 08. 츄라우미 수족관

by 실콘짱 2015. 2. 18.

2015.02.11 (수)


해양박공원의 하이라이트,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향한다.


오키나와 앞바다에는, 풍부한 산호초와 난류인 쿠로시오 해류의 영향으로 다채로운 어종과 생물들이 살고 있는데,

이러한 오키나와 바닷속을 그래도 재현해 놓은 곳이 츄라우미 수족관이다.


입구에는 불가사리/해삼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오픈 수조를 만들어 놓았다.

아이들은 무척 좋아하는데 본인은 조금 징그러운 불가사리가 있어 패쑤~



수조앞에 사람들이 모여있어 무슨일인가 했더니 잠수복을 입은 사람이 자꾸 손짓을 한다.

알고보니 수족관 유리창을 청소하고 있던 중 ^^



수족관 안에는 크고 작은 수조들이 무척 많은데 각 수조마다 특색있는 바다생물이 살고 있다.

물도 무척 깨끗해 보이고 조명까지 환상이라 볼거리가 무척 많다.



흔히 보기 힘든 물고기들이 무척 많다.

이런 구경 참 재미있다 ㅎㅎ




혼자 노는 물고기, 그리고 떼를 지어 다니는 물고기들...



전시관 한편에는 대형 화면에서 바다생물의 다양함을 보여주고 있다.



대형 가재 출현.

색이 무척 신비롭다.



조금 징그럽게 생긴 바닷게도 보이고,



이 가재는 겁을 먹었는지 구석에 콕 박혀있다 ^^



다양한 산호류와 말미잘들.



해마도 보인다!!!



드디어 그 유명한 대형 수조가 보인다.

[쿠로시오 바다]라는 이름의 대형 수조는 높이가 8.2m, 폭이 22.5m, 두께는 60cm의 세계 최대급 수조로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를 세계 최초로 사육하고 있다.

상어와 가오리를 비롯 다양한 물고기를 손에 잡힐 것만 같은 가까운 거리에서 구경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근접 촬영이 힘들었던 점이 아쉽다.

그리고 성능 좋은 카메라의 필요성도 느꼈고...



이곳이 유독 인기가 많은지 사람들이 움직이지를 않는다.

하긴 나라도 좋은 자리 차지하게되면 계속 쳐다보고 있을 듯 ^^

간신히 구석자리를 차지했는데 눈앞에서 대형 가오리가 유유히 수조속을 누빈다.



약간 밝은 곳으로 나오니 물개 한마리가 혼자서 잘 놀고(?) 있다.



수조를 벗어나면 여러가지 해양생물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거대 상어의 이빨을 전시해 놓은 곳. 

죠스에 출현한 상어 이빨이 저렇게 생겼었지 아마.




오키나와 관광에 빼놓을 수 없는 곳, 해양박공원내 츄라우미 수족관.

한번쯤은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나만 몰랐던 Tip:

1. 츄라우미 수족관 추천.

2. 좋은 사진기가 있으면 금상첨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