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1 (수)
해양박공원의 하이라이트,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향한다.
오키나와 앞바다에는, 풍부한 산호초와 난류인 쿠로시오 해류의 영향으로 다채로운 어종과 생물들이 살고 있는데,
이러한 오키나와 바닷속을 그래도 재현해 놓은 곳이 츄라우미 수족관이다.
입구에는 불가사리/해삼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오픈 수조를 만들어 놓았다.
아이들은 무척 좋아하는데 본인은 조금 징그러운 불가사리가 있어 패쑤~
수조앞에 사람들이 모여있어 무슨일인가 했더니 잠수복을 입은 사람이 자꾸 손짓을 한다.
알고보니 수족관 유리창을 청소하고 있던 중 ^^
수족관 안에는 크고 작은 수조들이 무척 많은데 각 수조마다 특색있는 바다생물이 살고 있다.
물도 무척 깨끗해 보이고 조명까지 환상이라 볼거리가 무척 많다.
흔히 보기 힘든 물고기들이 무척 많다.
이런 구경 참 재미있다 ㅎㅎ
혼자 노는 물고기, 그리고 떼를 지어 다니는 물고기들...
전시관 한편에는 대형 화면에서 바다생물의 다양함을 보여주고 있다.
대형 가재 출현.
색이 무척 신비롭다.
조금 징그럽게 생긴 바닷게도 보이고,
이 가재는 겁을 먹었는지 구석에 콕 박혀있다 ^^
다양한 산호류와 말미잘들.
해마도 보인다!!!
드디어 그 유명한 대형 수조가 보인다.
[쿠로시오 바다]라는 이름의 대형 수조는 높이가 8.2m, 폭이 22.5m, 두께는 60cm의 세계 최대급 수조로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를 세계 최초로 사육하고 있다.
상어와 가오리를 비롯 다양한 물고기를 손에 잡힐 것만 같은 가까운 거리에서 구경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근접 촬영이 힘들었던 점이 아쉽다.
그리고 성능 좋은 카메라의 필요성도 느꼈고...
이곳이 유독 인기가 많은지 사람들이 움직이지를 않는다.
하긴 나라도 좋은 자리 차지하게되면 계속 쳐다보고 있을 듯 ^^
간신히 구석자리를 차지했는데 눈앞에서 대형 가오리가 유유히 수조속을 누빈다.
약간 밝은 곳으로 나오니 물개 한마리가 혼자서 잘 놀고(?) 있다.
수조를 벗어나면 여러가지 해양생물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거대 상어의 이빨을 전시해 놓은 곳.
죠스에 출현한 상어 이빨이 저렇게 생겼었지 아마.
오키나와 관광에 빼놓을 수 없는 곳, 해양박공원내 츄라우미 수족관.
한번쯤은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나만 몰랐던 Tip:
1. 츄라우미 수족관 추천.
2. 좋은 사진기가 있으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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