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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19 이전 여행25

2018 서울 성곽길 (창의문-숙정문 코스) 2018.11.01 (목) 한국의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11월 초하루.서울 성곽길 걷기에 나섭니다. ▼ 서울 성곽길은 한양도성을 둘러싼 4개의 산(북악산,인왕산,남산,낙산)을 따라 지어진 약 18km의 성곽길입니다.오늘 걸을 코스는 창의문에서 숙정문을 지나 말바위안내소에 이르는 약 2.5km의 길로, 천천히 걸으면 2시간쯤 소요됩니다. 오늘 코스는 청와대 뒤쪽에 위치한 산길로 1968년 1·21 사태 이후 40년 가까이 출입이 제한되다가,2007년부터 시민에게 개방되었지요. (신분증 지참 필수) ▼ 코스 출발지, 창의문 입구에는 윤동주 문학관이 있습니다.문학관에는 시인의 작품, 연대 등이 소개되고 있는데, 건물이 작고 초라해보여 마음이 짠합니다.(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 성곽길 .. 2018. 11. 2.
2018 천안 방문 - 긴자 스시 & 각원사 2018.10.24 (수) 오랜만에 천안 나들이에 나선다.몇개월전 천안에 사는 친구에게 맛난 식사를 대접받고, 그 맛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자 찾은 집.천안 불당동에 위치한 신화푸드빌리지내 긴자 스시.세종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일식 풀코스가 적당한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 ▼ 천안 불당동 신화푸드빌리지.이곳에는 긴자 스시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다. ▼ 긴자 스시는 2층에 위치. ▼ 예약을 하지 않았음에도 방으로 안내받는다.나중에 보니 평일에도 손님이 제법 많이 찾는 듯.먼저 매생이 전복죽과 짭쪼름한 맛의 젠사이 3종이 전식으로 제공된다.다시마,해초와 함께 세꼬시가 나오고, 한입에 먹게끔 연잎쌈도 나온다.전식답게 그다지 양이 많지는 않지만 아주 깔끔하고 식욕을 돋우는 메뉴들이다. ▼ .. 2018. 10. 25.
2016 춘천 기행 2016.02.13 (금) 겨울동안 많이 게을러졌다.워낙에 추위를 타는데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흥건해지는 체질덕분에 겨울산행을 피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너무 방콕만 하고있다.마치 겨울잠 자는 곰이 된 느낌 ㅎㅎ 함께 경주로 놀러가기로 했던 친구의 스케줄변경으로, 대신 내가 상경을 해서 춘천을 방문하기로 한다.덕분에 오랜만에 마눌님과 서울 나들이도 해보고, 겸사겸사. 1) 소양강댐지난 금요일은 약간 쌀쌀하면서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춘천행을 잠시 망설였지만 모처럼 나들이라 강행하기로 한다.다행스럽게도 춘천으로 향하는 동안 안개는 끼었지만 비는 내리지 않는다.서울에서 소양강댐까지는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소요. ▼ 비는 내리지 않지만 날이 많이 흐리고 안개가 많이 끼었다.오히려 이런 날이 운치가 있고 좋다... 2016. 2. 20.
2015 하동 북천 코스모스 축제 & 삼천포 대교 2015.09.29 (화) 대전 여러 산악회에 등록을 해놓았는데, ㅅㅇ 산악회에서 하동 북천 코스모스 축제 안내가 와서 올가을 첫 외출(?)을 해본다.점심 포함 회비는 28,000원.아무리 생각해도 대전에 사는 큰 장점중의 하나가 산악회인 것 같다.전국 어느곳이든 운전할 필요가 없이 하루코스로 다녀올 수 있다는 점.코스모스 축제후에는 삼천포 대교를 따라 약 3.4km를 걸을 예정이라니 오랜만에 야외산책 기분도 내볼 수 있겠다. ▼ 반석으로 이사후 산악회 버스 타는 시간이 조금 빨라졌다.아무래도 반석이 대전 끝자락에 있다보니 이정도는 감수해야할 듯.버스 스케줄에 맞추려 집에서 5시 50분 정도 출발한다. 1)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3시간 30분 정도를 달려 하동 북천에 도착한다.하동은 지난 4월.. 2015. 10. 3.
2015 태안 솔향기길 2015.05.10 (일) 제주도의 올레길을 시작으로 전국에 무슨 무슨 길이 유행이다.대전 근교에도 12구간에 걸쳐 대전둘레산길이 (133km, 약 300리길) 펼쳐져 있고.이번에는 태안 솔향기길 1코스를 걸어본다.이번에도 대전 ㅊ산악회를 통해서 다녀오게 되었다.회비는 25,000원에 점심(찰밥)과 뒤풀이 포함. [태안 솔향기길]은 그 탄생배경이 의미가 깊다.2007년 태안 기름유출사고 당시 태안 주민들은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위해 삽과 곡괭이로 실핏줄 같은 방제로를 만들었다. 그 길을 통해 130여 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기름띠를 닦았고. 사상 초유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방제로는 이제 ‘솔향기길’이라는 명품 도보길로 다시 태어났다. 이와같은 사연으로 솔향기길은 [치유와 소통, 사랑과 헌신의 길.. 2015. 5. 11.
2015 청산도 여행 2015.05.02 (토) 대전에 사는 장점중의 하나가 전국 어느 곳이나 당일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제주도 제외)그동안 대전 근교의 산과 공원을 다니다가 여행범위를 넓혀보고자 산악회에 가입을 했다.놀랍게도 대전에는 크고 작은 산악회가 200여개가 넘는다. 그중 회원수가 5,000명이 넘는 산악회만해도 10여개 정도.유난히 대전에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모르겠다. 아무튼 규모가 제일 큰 ㅊ산악회에 가입을 했는데 마침 5월 연휴를 맞아 전국 방방곡곡으로 여행스케줄이 짜여있다.여행지중에 서편제가 촬영되었다는 '청산도'행을 신청해본다.신청을 조금 늦게하는 바람에 대기명단에 올려졌다가 산악회에서 차량을 증편해준 덕분에 막차로 여행에 합류하게 되었다.비용은 아침/점심 식사 + 버스/배편 포함 일인당.. 2015.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