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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19 이전 여행25

2014 통영 탐방 - 1일차 2014.08.11 (월) 부산에 머물 날이 이제 채 두달이 남지 않았습니다.그동안 부산과 주변을 돌아다녔지만 아직 들려보지 못한 곳이 있습니다 - 통영과 남해.두 곳은 부산에 있을때 방문하면 편하기에 기회만 노리고 있었는데요. 요즘 장마와 무더위가 오락가락 하는 터에 쉽게 시간을 내지 못하다가 이번주 월-수가 최적의 타이밍임을 깨닫고 일요일에 부랴부랴 여행계획을 짭니다.사실 그동안 조금씩 통영에 대해서 조사를 한터라 그리 시간이 들지는 않았습니다만.휴가철이기는 하지만 평일이고 요즘 내린 비로 인파가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출발합니다. 출발&도착부산 서부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지하철 2호선 사상역) 통영까지는 1시간 10분이 소요되고 요금은 10,900원입니다.버스편은 약 15-20분마다 있으니 그리 서둘.. 2014. 8. 14.
2014 청송 주산지 & 주왕산 2 2014.07.12(토) 전편에 이어 계속... 청송 주산지 & 주왕산 1 보기 4) 주왕산 산행 아직 가을철은 아니지만 혹시 주산지 아침 물안개를 볼 수 있을까하여 새벽 5:30분에 기상 후 헐레벌떡 주산지로 향하였으나 이미 해가 뜬지 오래.이왕 아침 산책 나온김에 주산지의 경치에 취해 앉았다가 주왕산행 버스를 놓칠라 (오전 8:30) 다시 하산한다. 아침에는 민박 바로 앞까지 주왕산행 버스가 들어온다.청송버스는 사과 색깔을 닮았는지 모두 빨간색 ^^주산지에서 주왕산까지는 일인당 1,200원. 오전 9시경 주왕산 도착. 평소에는 아침을 간단하게 먹는 편이지만 (빵이나 죽), 주왕산에 온김에 거한 아침을 계획해본다.주왕산 입구에는 식당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대충 보아도 40-50여개.다 맛있어 보이지만 .. 2014. 7. 15.
2014 청송 주산지 & 주왕산 1 2014.07.11 (금) 1) 출발 수년전 고국방문때 차를 렌트해 가보았던 주왕산.그때의 기억이 참 좋았었고, 근처의 유명한 주산지를 들리지 못한 아쉬움에 1박2일 일정으로 다시 방문해본다. 부산에서 주산지로 가려면 일단 동부 시외버스터미널 (노포역)으로 가서 시외버스를 타야한다.부산에서 주왕산까지는 19,100원, 3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고, 하루에 두번만 (07:40/13:20) 버스를 운행하므로 시간을 잘 맞추어야한다.시간이 애매해서 노포역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집에서 10:40분쯤 출발한다. 13:20분 표를 예매하고 노포역에서 식당을 찾아본다.터미널 식당, 이름은 촌스럽지만 사람들이 많이 북적인다. 이런 식당이 진리!가격도 저렴하니 괜찮다. 비빔밥을 (6,000원) 시키니 밑반찬은 단촐하.. 2014. 7. 15.
2014 전주 한옥 마을 4 - 마지막편 2014.4.10(목) 전편에 이어 계속...전주 한옥 마을 1 보기전주 한옥 마을 2 보기전주 한옥 마을 3 보기 16) 한옥마을 거리걷기 전주 한옥마을의 규모는 크지않다.걸음이 빠른 사람들은 두어시간이면 다 둘러 볼 정도이다.그것을 고려한 것일까. 전주 한옥마을의 슬로건은 '국제 슬로시티'이다.천천히 둘러보라는 의미이다. 사실 이곳저곳에 숨겨진 보물같은 볼거리를 즐기자면 하루 일정으로는 벅차다.이번 여행은 1박2일로 하였고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을 하기에 적당하다는 느낌이다.한가지 아쉬운 점은 전주의 먹거리를 다 섭렵하지 못했다는 점.다음 방문을 위해 남겨두리라. 거리를 걷다보면 각종 공예품을 판매하는 곳이 나오는데 그 소품들이 참 아기자기 하면서도 예쁘다.디자인 도용때문에 사진 촬영을 꺼리는 곳도 있.. 2014. 7. 13.
2014 전주 한옥 마을 3 2014.4.10(목) 전편에 이어 계속... 전주 한옥 마을 1 보기전주 한옥 마을 2 보기 10) 왱이 콩나물 국밥 한옥민박은 생각보다 편하지는 않았다.침대생활에 익숙해져 있던터라 요와 이불을 깔고 자는 것이 불편했고,너무 뜨겁게 달아오른 방바닥때문에 등은 고통받고,4월의 싸늘한 밤 기온은 이불을 덮을 수도 차버릴 수도 없게 만들었다.아무튼 날은 밝아오고... 전주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중에 콩나물 국밥이 있다.안그래도 전날 가인 막걸리집에서 한잔 한터라 시원한 콩나물 국밥이 땡긴다.한옥마을에 유명한 콩나물 국밥집이 두군데 있다.그중에 민박집에서 가까운 왱이 콩나물 국밥집으로 향한다. 반찬은 검소하다.갓김치, 무말랭이, 깍두기, 그리고 새우젓 약간.국밥 먹는데 이정도면 충분하다. 국밥에 수란이 .. 2014. 7. 13.
2014 전주 한옥 마을 2 2014.4.9(수) 전편에 이어 계속... 전주 한옥 마을 1 보기 6) 최명희 문학관 혼불의 작가 최명희의 생전 인터뷰, 그녀의 문학 작품, 생전에 직접 쓴 친필원고등이 전시되어 있다. '혼불'은 전체 10권의 대하소설로 최명희의 대표작이다. 혼불의 이야기는 1930년부터 1943년까지 이어지고 이후의 현대사를 이어가기 위해 최명희는 '완간'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다. 그러나 1998년 작가는 후속작을 쓰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위키백과 참조] 아담한 한옥집에 정감이 가는 필체로 씌여진 현판이 눈에 띈다. 입구에는 방명록과 1년후의 자신에게 편지를 보낼수 있는 '느린 우체통'이 있다.1년후에 자신이 쓴 편지를 받아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잠시 흥미가 생기다가 주소 옮기는 것이 번잡하여 건너뛴다. ^^ .. 2014.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