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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19 이전 여행25

2015 벚꽃 구경 - 2. 하동 벚꽃십리길&화개장터 2015.04.04 (토) 쌍계사 관광을 마치고 하동 벚꽃십리길에 오르기전 배를 채운다. ▼ 주차장 근처에는 크고 작은 식당들이 많은데 그중 손님이 가장 많은 집을 골라 들어가본다. ▼ 섬진강을 끼고 있는 하동에는 재첩을 이용한 요리가 유명한데 (재첩국, 재첩회) 재첩회덮밥을 시켰다. (12,000원)양이 작을 듯해서 파전을(10,000원) 추가주문했는데, 파전에는 막걸리가(6,000원) 빠지면 섭섭 ㅎㅎ이래저래 여행경비가 자꾸만 늘어간다. 빙어/은어 튀김이(2-3만원) 맛나보였는데 가격도 그렇고 음식이 너무 많은 듯해서 패쑤 ㅠㅠ상차림은 조금 허술해 보였는데 오옷~ 재첩회덮밥 맛이 장난이 아니다.파전은 별로였지만 막걸리가 그야말로 예술~막걸리만 별도로 구입해서 가는 손님이 많았는데 집에까지 들고갈 생각.. 2015. 4. 6.
2015 벚꽃구경 - 1. 쌍계사 2015.04.04 (토) 이민을 가던 1993년까지 벚꽃구경에 그다지 흥미가 없어서 남들 다 간다는 벚꽃구경 한번 제대로 못해보았다.역이민을 한 작년에는 동네에 핀 벚꽃 구경만으로 충분했는데 올해는 제대로 된 꽃구경을 해보고 싶었다. 대전에 사는 장점 중의 하나가 전국의 꽃놀이에 쉽게 갈 수 있다는 점.굳이 운전을 하지 않아도 왠만한 곳에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버스투어가 다양하다.벚꽃관광을 찾아보니 4/4-4/5 쯤이 한창 피크.진해와 쌍계사를 놓고 고민하다가 올해는 쌍계사/화개장터로 낙찰. (대전출발 버스투어 1인 24,000원) 투어를 예약해놓고 날씨를 체크해보니 아뿔싸, 4/4(토)에 비가 온단다.우산을 쓰고서 벚꽃놀이 구경할 생각에 심란한 마음을 갖고 전날 잠자리에 들었는데,아침에 일어나니.. 2015. 4. 5.
2014 양산 통도사 2014.07.24 (목) 요즘 한국날씨가 부쩍 가을티를 내는군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고 거리에도 긴팔이나 점퍼를 입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한여름에 부산에서 벗어나 멀리 진출한 이야기 해봅니다 ^^ 지인과 함께 울산으로 향하다가 들린 양산 통도사.평일인데다 워낙 더운 날이어서 그런지 주차장은 텅 비었습니다.입구부터 범상치않은 통도사입니다. "양산 통도사(通度寺)는 신라 선덕여왕 재위 중인 646연에 지장 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인사, 송광사와 함께 삼보사찰로 꼽히는 큰 절이다. 또한 통도사는 지장 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석가모니의 사리와 가사를 봉안하여 불보(佛寶) 사찰이라 불린다." [통도사 홈페이지 참조: http://www.tongdosa.or.kr] 한국에 국립공원 입장료가 사라.. 2014. 9. 19.
2014 숙대 앞에서 2014.08.29 (토) 9월로 예정된 이사 잔금을 치루기 위해 대전에 잠깐 들렸다가 서울에서 3박을 하고 왔습니다.와이프하고 같이 상경하긴 했는데 서로 따로 놀다가 내려갈때 만나기로 했습니다.저나 와이프나 둘 다 자유로운 영혼이라서 ㅋㅋ 지하철 근처의 숙소를 찾다보니 숙명여대 입구쪽에 저렴하면서 깔끔한 게스트하우스가 있더군요.한사람 지내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숙대앞에서 지내다보니 대학시절이 떠오릅니다.희안하게도 대학때 숙명여대에 대한 로망(?)같은 것이 있었나봅니다.숙대생들은 왠지 조신해 보이면서 착할 것 같다는 근거없는 망상에 빠지곤 했는데요...첫미팅은 E여대와 해야한다는 강압(?)에 못이겨 그렇게 했는데, 이상하게도 숙대 여학생하고는 인연이 별로 닿지가 않았습니다.교외 서클을 3.. 2014. 9. 2.
2014 통영 탐방 - 3일차 (마지막) 통영 탐방 - 1일차 보기통영 탐방 - 2일차 보기 2014.08.13 (수) 통영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어제 소매물도 등반하다가 벌레에게 많이 물린 탓인지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상태가 멍~합니다.그래도 통영의 마지막 날을 허무하게 보낼 수는 없지요. 아침식사 - 우짜&빼떼기죽요기를 하러 서호시장으로 나갑니다. (시장이 숙소 바로 앞에 있으니 좋군요 ^^)어제 먹었던 시락국을 다시 먹을까 생각중인데 [우짜]라는 메뉴가 보입니다.우동에다 짜장을 더한 음식이라는데 호기심이 생깁니다.가격도 착하고 (4,000원), 마눌님 몫으로 빼떼기죽도 (4,000원) 시켜봅니다. 우짜가 나왔습니다.처음 비주얼은 그럴 듯 한데 비벼 놓으니 결국 국물이 많은 짜장면이 되어버리네요.맛은, 음...., 우동에 짜장면 더해.. 2014. 8. 17.
2014 통영 탐방 - 2일차 통영 탐방 - 1일차 보기 2014.08.12 (화) 통영에서 하루를 보내고 아침이 밝았습니다.오늘의 계획은 소매물도 방문입니다.소매물도는 기암절벽과 야생화, 그리고 썰물이면 길이 나는 등대섬까지의 산책길로 유명합니다. 서호시장 - 시락국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아침식사를 해야겠죠. 저는 한국여행시 그다지 맛집에 연연해하지 않는 사람인데, 굳이 찾아야한다면 아래와 같은 기준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을 믿지 않습니다. 한국에는 yelp와 같은 믿을만한 소비자 정보 교환 사이트가 없고, 또 tripadvisor 에 올라있는 리뷰도 별로 믿을만하지 못하더라구요.- 아무 정보가 없을 경우 일단 손님이 많은 집을 택합니다.- 두번째 맛집부터는 첫번째 맛집에서 추천을 받거나 (물론 다른 메뉴를 택해야겠죠).. 2014.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