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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착기/대전살기 2014~41

LCHF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 - 준비편 2017.01.16 (월) 작년 9월 (2016/09/16) MBC에서 방송된 '지방의 누명'에서 소개된 LCHF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 그동안 막연히 믿었던 '지방이 살 찌는 주범'이라는 명제에 의문을 표시하고 오히려 '탄수화물이 문제다'라는 화두를 던졌는데, 개인적으로 뱃살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고민하던나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프로그램이었다. 특히나 탄수화물에 거의 중독되다시피한 나에게는 (별명이 국수돌이 ㅎㅎ), 매우 그럴 듯한 다이이트 방법으로 보였다.몇개월에 걸쳐 이런저런 사례들을 조사하고, 구체적인 LCHF 방법까지 알아두어 실행에만 옮기면 되었는데,안타깝게도 작년 겨울 폐렴증상이 나타나 LCHF는 잠시 미뤄두었다. 2017년 들어 컨디션이 괜찮아졌고 드디어 LCHF를 시작.공.. 2017. 1. 21.
온라인 쇼핑 2016.01.20 (수)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경험하는 혹독한 추위가 계속되고 있다.날씨가 춥다보니 자연스럽게 바깥출입이 적어지고 쇼핑도 방안에 앉아서 하는 것을 선호하게된다.미국에 있을때도 가끔 온라인 쇼핑을 했었다.자주 가던 사이트는 Amazon 혹은 Ebay.주로 전자제품이나 공산품위주의 쇼핑을 했고, 대부분의 먹거리는 코스코와 한국마켓을 이용했었다. 한국에 와서 처음에는 재래시장, 대형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 동네 좌판을 통해 쇼핑을 하다가요즘에는 온라인 쇼핑으로 지출하는 돈이 점점 커지고 있다.온라인 쇼핑의 장점은:1) 차량이 없이도 대량구매가 가능, 2) 다양한 물건, 3) 저렴한 가격, 4) 구매자의견을 참조할 수 있다 등등인데,몇번 이용을 해보니 편리성과 경제성의 장.. 2016. 1. 20.
[대전 살기] 은구비 공원 2015.11.18 (수) 대전에는 크고 작은 공원들이 많다.둔산에 살때에는 바로 집앞에 갈마공원이 있었고, 일주일에 한번씩 한밭수목원으로 소풍을 가곤 했었다.반석근처에도 공원이 많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기회가 없다가 날을 잡아 은구비 공원을 방문해 보기로한다. 1. 은구비공원대전 은구비공원은 둔산에 있는 선사유적 공원처럼 청동기시대 및 원삼국시대의 선사유적이 발견된 곳이다. 은구비는 ''선비가 숨어들며 복을 누리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밖의 넓은 도로에서는 보이지 않는 숨어있는 공원이다.공원 중앙에 넓은 잔디광장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있고, 굽이굽이 동선이 그려진 워킹트랙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은구비공원과 두루봉공원을 이어주는 은구비 구름다리의 야경이 아름답다한다. 반석에서 은구.. 2015. 11. 18.
[대전 살기] 유성 온천 2015.11.11 (수) 매일 샤워를 하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는 이맘쯤이면 뜨끈한 온천이 그리워진다.대전에 살면서 좋은 점 중의 한가지는 온천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물론 전국 어디에서나 찜질방이나 사우나등이 흔하지만, 온천을 가려면 일부러 여행 겸해서 나서야하는 부담감이 있다.대전에서 유명한 유성온천이 반석집에서 지하철로 불과 6 정거장 ^^ 마침 시내에 볼일도 있고, 유성온천역 근처 상설매장에서 저렴한 옷 두어벌도 장만할 겸 온천행에 나선다.마침 오늘이 11월 11일 빼빼로데이라고 꼭 야외 데이트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마눌님 ㅎㅎ (무슨 무슨 데이는 별로이지만...) ▼ 1918년에 개관한 유성온천호텔은 여러번의 증개축을 통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총 19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 2015. 11. 12.
[대전 살기] 해밀턴 브런치 메이커 3 - 불고기 밥버거 2015.11.08 (일) 오늘은 점심식사로 불고기 밥버거 만들기에 도전해본다.사실 며칠전 밥버거를 만들어 보았으나 처참하게 실패.평소 먹던 현미밥으로 만들어 보았으나 밥에 끈기가 없어 버거모양이 형성되지 않고 그냥 부서져버린다. ▼ 큰맘 먹고 햇반을 구입해본다 (밥버거 먹으려고 별 짓을 다 하네 ㅠㅠ) ▼ 햇반을 마이크로 웨이브에 돌려 익힌후 약간의 야채와 (오이,당근,피망) 함께 섞어준다. ▼ 아래칸에 밥을 넣어 꾹꾹 눌러주고 (눌러주지 않으면 버거모양이 만들어 지지 않는다) ▼ 치즈 한장 투하. ▼ 아침이 아니라 점심식사용이므로 종종 썬 김치를 더해준다. 맛이 기대된다 ^^ ▼ 중간 틀을 내려서, 미리 볶아둔 불고기를 더해준다.위 틀이 작아서 생각보다 고기가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 고기를 남은 .. 2015. 11. 10.
[대전 살기] 해밀턴 브런치 메이커 2 - 잉그리쉬 머핀 샌드위치 2015.11.03 (화) 그동안 식빵으로만 샌드위치를 만들었는데 아침마다 식빵을 동그랗게 자르는 것도 일이다. ▼ 마침 식빵이 다 떨어져서 온라인으로 잉그리쉬 머핀을 주문해본다.40개에 16700원이니 한개 약 400원 꼴. 진짜 싸다~ ▼ 잉그리쉬 머핀도 도착을 했으니 조금 더 정성을 들여서 샌드위치를 만들어본다.계란에 파와 함께 양념을 (소금/후추) 하고 잘 섞어준다. ▼ 잉그리쉬 머핀을 깔아주고 (자를 필요가 없으니 완전 편리 ㅎㅎ) ▼ 치즈 한장 살포시 덮어주시고, ▼ 중간 틀을 내려 위칸에 준비된 계란을 넣어준다. ▼ 빵으로 덮어주면 준비 끝! ▼ 5분간 기다려주면, ▼ 짜잔! 멋진 잉그리쉬 머핀 치즈 에그 샌드위치 완성~식빵으로 만들었을 때보다 모양도 훨씬 예쁘고 단단하게 잘 만들어졌다. ▼.. 2015.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