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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착기/대전살기 2014~41

[대전 살기] 해밀턴 브런치 메이커 1 - 식빵 샌드위치 2015.10.28 (수) 어제 구입한 해밀턴 브런치 메이커로 식빵 샌드위치 만들기 도전!원래 잉그리쉬 머핀이 있어야하지만 주문하는데 시간이 걸려 일단 식빵으로 도전해본다. ▼ 식빵을 틀에 맞게 동그랗게 잘라준다. ▼ 식빵 테두리는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 잼을 발라먹는다 ^^ ▼ 틀 아래쪽에 빵 한쪽을 살포시 내려놓고, ▼ 치즈 한장 투하 ▼ 그냥 치즈 샌드위치를 만들어도 좋지만 마침 집에 있는 비엔나 소시지도 함께 투하 ▼ 중간 틀을 내리면 다시 공간이 생기는데 계란을 한개 넣고 노른자를 터뜨려준다 ▼ 다시 빵을 덮어주면 준비 끝!완전 간단 ^^ ▼ 약 5분정도 기다려주면, ▼ 구수한 냄새와 함께 샌드위치가 완성된다. ▼ 위/아래를 분리해주는 중간 틀을 빼주면, ▼ 짜잔! 맛있는 치즈 에그 샌드위치 완성.. 2015. 11. 10.
[대전 살기] 홈쇼핑 이용기 2015.10.27 (화) 1. 가능하면 아침식사는 간편하게 먹는 편이다.미국에 있을때는 코스코 베이글에 크림치즈, 커피, 약간의 과일을 먹었고, 한국에 돌아온 후부터는 식빵으로 에그 샌드위치를 만들어, 차, 과일과 함께 먹는 편이다. 2. 집에 TV가 없다.원래 미국에 있을 때에도 TV시청을 별로 하지 않았고,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아예 TV 구입을 하지 않았다.인터넷이 가능하니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TV 없이 생활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3. 아침운동과 TV시청.오전에는 거의 매일 피트니스 센터에 가서 헬스 운동을 두어시간 정도 한다.땀을 흘리고 샤워를 한 후 집에 돌아오면 점심시간.헬스는 트레드밀에서 30-40분 정도 걷고, 상체/하체 운동을 하루씩 번갈아 해준다.반석으로 이사온 후 다니게 된 피트.. 2015. 11. 10.
[대전 살기] 비오는 날 2015.11.07 (토) 오랜만에 비가 온다.그동안 날씨가 너무 좋아서 농사도 대풍이고 여기저기 다니기는 좋았지만 너무 가물어서 살짝 걱정되던 차에 시원하게 비가 온다.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가히 환상적.이럴 때는 조금 고층에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런 날에는 집에서 간단하게(?) 부침개와 함께 막걸리를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외식을 하자는 마눌님의 강력한 요청에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나선다.하긴 간단한 부침은 누가 만들 것인가 ㅎㅎ막상 집밖으로 나오니 시원한 바람과 함께 흩날리는 가을비가 나쁘지 않다. 이런 날씨에는 국물있는 음식이 땡기는 법.집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칼국수집으로 향한다.반석에서 제법 유명한 집이라고 알려졌는데 두번째 들리는 곳. 비가와서 뜨끈한 국물을 찾.. 2015. 11. 7.
[대전 살기] 곶감 완성 2015.10.25 (일) 지난 금요일부터 말리기 시작했던 곶감이 완성되었다.원래 50시간을 계획했으나 생각보다 작품(?)이 잘 나오질 않아 10시간을 더했다.그래도 작년의 2주 정도의 시간에 비하면 엄청 빨리 만든셈이다.역시 식품건조기의 힘이 대단 ^^ 약간 이른 시기에 수확된 감이고 워낙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서 그런지 내부에 촉촉함이 부족했지만 나름 먹을만은 하다.98개 만들다가 맛보느라 서너개 소비, 95개가 냉동고에 얌전히 보관되어 있다.한동안 간식걱정은 없겠다 ^^ 10시간마다 상태를 체크해가며 위 아래칸을 바꿔주었는데, 경과를 추적해본다. ▼ 온라인으로 청도반시 주문, 98개짜리가 7,900원, 너무 싸다 ㅠㅠ ▼ 건조 시작감자칼로 깍다가 과도로 전환, 98개 깍고서 완전 녹초됨 ㅎㅎ껍질을 벗.. 2015. 10. 25.
[대전 살기] 2015 대전 가을 2015.10.23 (금) 단풍설악산행후 집에서 방콕만 하며 지내다가 오랜만에 외출을 해보니 가을이 성큼 집앞까지 와 있었다.설악산의 단풍도 아름다웠지만 집에서 보는 단풍도 충분히 즐겁다.대전에서 두번째 맞는 가을이 아름답게 물들어간다. 성급하게 벌써 져버린 가을 낙옆이 뒹구는 거리.아침에 걸으면 제법 쌀쌀한 기운이 느껴진다.한국의 가을은 짧다.비라도 세차게 내리고나면 이제 곧 겨울이 오겠지. 곶감만들기지난달 구입한 식품건조기를 이용해서 이것저것 참 많이 만들었다.바나나, 사과도 말려보고, 육포도 만들고.사과와 육포는 설악산행에 가져갔는데 인기만점이었다 ^^ 용기를 얻어 고구마, 당근, 대파를 말려보고 결국 요구르트까지 만들었는데 현재까지는 대만족.이번에는 곶감에 도전해본다.작년에는 조금 늦게(11월) .. 2015. 10. 23.
[대전 살기] 식품건조기로 간식만들기 2015.09.23 (수) 이사후 집안정리가 끝나고나서 일상생활로 돌아왔다.가을하면 천고마비의 계절.그래서인지 식사를 하고 1-2시간이면 출출해지고 자꾸 주전부리에 손이 가게 된다.주로 마트에서 과자를 사먹게 되는데, 시중에서 파는 과자 대부분은 설탕과 밀가루로 이루어진 그야말로 불량식품들. 작년 가을 곶감을 만들면서 감을 어떻게 하면 더 잘 말릴까 고민하다 알게된 식품건조기.식품건조기를 이용하면 곶감 만들기가 수월해지는 것 외에도 여러가지 건강 간식을 만들수 있다는 이야기에 귀가 솔깃해진다.조금 공부를 해보니 청국장, 요구르트 등 여러가지 먹거리까지 쉽게 만들수 있겠다싶어 냅다 질러버린다. 워낙 여러 회사에서 만들어지는 갖가지 종류의 식품건조기가 있어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지만,이럴때는 잘 알려진 제품을.. 2015.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