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30 (월)
▼ 간단한 요기를 하러 교토의 식당이라는 니시키 시장으로 향한다.
오사카의 구로몬시장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상점 종류도 다양한 것 같다.
▼ 관광객만을 위한 시장이 아닌 듯 여러가지 반찬 가게가 많았다.
일본 된장속에 절여진 각종 절임 종류가 많다.
특이하게 오이를 꼬치에 끼워 판다. 시원하라고 얼음위에 올려놓기까지.
▼ 각종 과일도 풍부하고.
▼ 먹거리만 파는 것이 아니라 각종 기념품도 전시되어 있다.
▼ 말린 생선과 각종 곡류.
▼ 일본 캐릭터는 참으로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다.
구매욕을 자극하지만 첫날이라 잠시 보류.
▼ 드디어 간식거리 출현.
▼ 둘러보다가 니시키시장의 유명 먹거리중 하나라는 계란말이 구입.
명란알이 들어간 것이 유명하다는데 찾지 못하고 대신 장어가 들은 것을 구매.
장어가 들어서인지 약간 비릿한 맛이 나면서도 별로 짜지는 않았다.
▼ 튀김의 나라 일본.
돈까스가 아니라 연어까스가 딱!
▼ 두번재로 도전한 먹거리는 명란 가라아게(닭 튀김)
가게 전체를 명란색으로 도배를 해놓았는데 과연 어떤 맛일지.
▼ 마요네즈에 명란알을 섞은 소스가 뿌려진 가라아게.
그.런.데. 너무 바싸다!!!
자그마한 닭튀김이 달랑 5개에 가격은 600엔, 흐미 사기당한 기분 ㅜㅜ
기분을 잡쳐서인지 맛도 별로인 것 같다.
소스에서 명란 맛도 별로 나지 않고.
▼ 추가로 주문한 명란맛 나는 만두, 이것도 가격이 450엔이나 ㄷㄷㄷ
한국 왕만두를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난다...
내용물도 부실하고 맛도 별로.
짠내투어에서 보고 방문한 가게 실.패.
역시 방송은 믿을 것이 못되네 ㅡ.ㅡ
▼ 1450엔을 썼는데도 간에 기별도 가지 않는다.
시장 끝부분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곳이 보인다.
▼ 두유 도넛이라는데 사이즈가 정말 작다.
▼ 설탕 안 묻은 것으로 10개(300엔) 구입.
목이 메인다 ㅜㅜ
▼ 추가로 구입한 치즈 고로케(200엔)
나름 먹을만은 하지만 역시나 가격이.
이렇게 먹고도 배가 차지 않아서 추가로 어묵세트(770엔)까지 먹었다.
총 2720엔을 썼는데도 뭘 먹었는지 모르겠네.
교토 물가 너무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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